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황선우)는 지난 2일부터 4일 까지 교내 전반에서 제51회 옥포제를 개최했다. 옥포제는 1592년 5월 7일, 충무공 이순신 제독이 임진왜란에서 최초의 승리를 거둔 옥포해전을 기리기 위해 1972년부터 실시된 해군사관학교만의 전통 축제이며, 코로나19 이후 축소되었다가 4년 만에 사관생도와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축제에서 생도들은 길거리노래방, 버스킹 공연, 페이스 페인팅, 카누 체험 등 문화ㆍ체육부별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사관생도들과 초청된 지인들이
해군사관학교(교장 황선우 중장) 해양연구소는 28일 교내 통해관에서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초빙하여 사관생도와 교직원을 대상으로"이순신과 옥포해전"이라는 주제로 콜로키움을 실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제478주년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을 기념하고 충무공 정신 계승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관생도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자와 함께 강연 내용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연자인 정해은 책임연구원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조선과 고려시대 국방 및 군사사(軍事史)에 대한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소장 강호근)에서 임진왜란 시기 충무공 이순신의 지휘하에 있던 전라우수영과 그 관하 수군진의 위치, 편제 등을 담은 "전라우수군(全羅右水軍)"을 발간했다. 조선 수군의 근거지였던 수군진은 군사작전의 근간이자 수군이 주둔해 군선을 건조하고 수리하는 등 전력을 보강했던 곳으로 오늘날 해군 기지와 같은 곳이며, 이러한 수군진의 위치와 기능 등은 당시 해전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가 되므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조선시대에는 왜구의 침략에 대비해 지역별로 전라좌·우도, 경상좌·우도, 충청도, 경기도 등 6개의 수영(水營
수단 교민 28명을 태운 군 수송기가 25일 오후 3시57분 성남 서울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하면서 '프라미스' 작전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7분경 수단 교민 28명을 태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시그너스)가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공항 현장에서는 이종섭 국방부장관, 이도훈 외교부2차관 등이 직접 교민들을 맞이했다. 이 외 교민들을 맞이하러 나온 가족들이 케이크와 꽃다발 등을 들고 교민들을 환영했다. 오후 4시11분 시그너스의 문이 열리고 28명의 교민들이 안전한 한국 땅을 밟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가 4월 21일 부대 내 연병장에서 해군병 690기 수료식을 열어 1,570명의 정예 해군병을 배출했다. 해군병 690기는 지난 3월 13일 입영하여 6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체력단련, 해상 종합생존 훈련, 야전교육,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 전투수영 등 강한 교육훈련을 거쳐 정예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교육사는 수료식이 시작 전 참석한 가족들을 위하여 가족 쉼터를 운영하고, 모병홍보, 피복전시 및 군악대ㆍ의장대 공연 등을 준비해 다양한 볼
무력충돌이 발생한 수단 내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우리 군이 자원과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21일 국방부는 기자단 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수단 내 무력충돌과 관련해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C-130J) 및 관련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현재 수단 내 교전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는 수도 카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이라며 "우리 수송기 및 병력은 인근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대기하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수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해군 특수전전단 특수임무전대(UDT/SEAL) 특수임무대대(중령 정창협)는 지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해 하군 특수전전단에서 경상남도 경찰특공대와 군은ㆍ경 합동 대테러 저격수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해군특수전전단 특수임무대대와 경찰특공대 간의 대테러 저격수 전술 교류 및 합동 대테러 작전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훈련에는 해군특수전전단 특수임무대대 UDT/SEAL과 경남 경찰특공대 저격수 10여 명이 참가하였다. 훈련은 저격 및 사격술 관련 전술교류와 아덴만 여명작전 등 실전 사례 분석 등 전술토의로 시작됐다.
해군(총장 이종호)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제21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지난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힘찬 경기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홍남표 창원시장, 박범규 대한요트협회장, 이상석 경남요트협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및 사관생도 및 장병, 선수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렸다. 해군본부와 대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여 실시된다. 개막 하루 전인 13일 선수등록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오전 7시23분경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M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종류, 사거리, 속도 등 세부제원은 현재 분석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도발에 이어 17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부터 군 통신선을 이용한 정기통화에 응하지 않았으며, 이후 6일 만에 도발을 감행했다. 이번 도발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준장 김정일)가 11일(화), 진해 군항 내 산성산 일대에서 美해군함대지원단(CFAC)과 함께 연합 산불화재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화재 상황에 대비하여 초동화재 진압능력과 韓·美 소방전력 간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진기사 장병 및 美 CFAC 소방대원 7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화재 진화 지휘차량, 소방차 등 장비 8대가 투입된 가운데 실전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부대 내 산성산 입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산림순찰 요원의 최초 상황 보고로 시작됐다. 화재 상황을
해군사관학교(교장 황선우 중장)는 10일 교내 웅포강당에서 하정우 NAVER 클라우드 AI LAB 센터장을 초빙하여 ‘GPT4시대의 초거대 AI 국방 활용과 대응전략’을 연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과학기술 강군의 리더가 될 해군사관생도들의 첨단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관생도와 교직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하정우 센터장은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AI-Data 분과위원장,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AI분야 민간위원을 비롯하여, 세계 최고권위의 AI학회인 ICML(국제머신러닝학회)의 소셜위원장도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7일 서울에서 3자 협의를 갖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협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이 주민들의 어려움을 계속해서 무시한 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얼마 되지 않는 자원을 쏟아붓고 있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지역 및 국제 안보에 대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해군잠수함사령부(안성훈 중령)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4월 4일부터 7일까지 식목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식목행사는 장병들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나무심기와 같은 환경보전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잠수함사에서 근무하게 될 미래의 장병들에게 쾌적한 녹색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잠수함사는 식목행사 기간 동안 부대 곳곳에 부대·부서별로 앵두·올리브, 살구·매실·체리 나무 등 9종 134그루의 과실 묘목을 심고,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하여 푸르른 부대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과실 묘목이 열매를 맺는
3일부터 9일까지인 예비군 주간을 맞아 모든 예비군에게 문화 및 여행시설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국방부는 예비군 주간 기간 "모든 예비군을 대상으로 영화·놀이공원·관광·미술관·박물관 등 5개 분야 104개 시설 입장료 및 이용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시네마와 롯데월드 어드벤처·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서울랜드, 안성팜랜드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과 국립현대미술관, 각종 지역 관광시설에서도 예비군에게 관람료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비군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모바일 예비군앱 '나
해군사관학교(교장 황선우 중장)는 30일 교내 웅포강당에서 사관생도와 교직원 및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군함으로 부활한 고대 해양 호국영웅" 이라는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해 군항제 기간 중 해양안보의식 함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강좌는 ▲‘고구려의 천하를 열다, 광개토대왕’(발표 : 정동민 한국외대 교수), ▲‘신라의 삼국 통일과 문무대왕’(발표 : 이상훈 육군사관학교 교수), ▲‘해상왕 장보고의 생애와 선공후사(先公後私)’(발표 : 정덕기 서울대 교수)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사관생도와
해군 특수전전단(단장 준장 박후병)은 30일 경남 창원시 진해루 해변공원 한주호 동상 일대에서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을 거행했다. 故 한주호 준위는 1975년 해군 특전 하사로 임관하여 약 35년 간 해군특수전전단에서 UDT/SEAL 대원으로 근무하였다. 고인은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자발적으로 실종 장병 수색 작전에 참여하던 중 순직하였다. 특수전전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식에는 故한주호 준위 유가족과 임석상관인 해군사관학교장 황선우 중장을 비롯하여 김종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최원일 전 천안함장(예비역 해군 대령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이성열)와 경남 병무청이 함께 제61회 진해 군항제를 맞아 지난 25일 부터 4월 3일 까지 진해루와 여좌천, 해군사관학교 등 방문객들이 많은 5곳에서 해군 모병을 위한 모병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사는 모병홍보부스를 통해 현장에서 맞춤형 ONE-PASS(지원희망자→병무청→해군) 모집상담을 시행하고, 해군 입대 방법 및 절차와 해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사는 부스에서 메타버스 체험대를 설치하여, 해군부대 소개, 해군 모집정보, 해군 창군사ㆍ전
해군사관학교(총장 이종호)는 24일 학교 웅포강당에서 생도대장(준장(진) 조충호) 주관으로 제134기 해군사관후보생 입교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교한 211명의 해군사관후보생들은 지난 13일 입영하여 가입교 기간을 거쳤다. 이들은 앞으로 10주간 군인화ㆍ장교화ㆍ해군화 3단계로 구성된 양성교육과정을 통해 군인의 기본자세를 확립하고 해군 장교로서의 군사지식과 전투체력, 리더십을 배양하게 된다. ‘군인화’ 과정에서는 올바른 군인정신 함양과 강인한 전투체력 단련을 목표로 야간행군, 전투수영, 해병대 전지훈련, 야전교육 훈련(사격·유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최준 대위)가 22일 국가중요시설인 마산항에서 통합방호훈련을 시행했다. 자유의 방패(FS, 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상황에 대비하여 관·군 통합방위요소 간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훈련에는 진기사 신속대응중대, 대테러특임반, 드론경계반과 육군39사 창원대대, 육군9탄약창 EOD, 마산중부경찰서, 창원해양경찰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 총 50여 명의 관·군 통합전력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거수자 2명이 마산항 부두에 침투해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김민경 소령)가 21일 진해군항에서 항만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자유의 방패(FS, 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전시 항만이 적의 공격에 피폭되었을 때 현장 초동조치 절차를 숙달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계획됐다. 훈련에는 피해복구소대, 화생방지원대, 폭발물처리반 등으로 구성된 항만피해복구반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중기정, 덤프트럭, 굴삭기 등 장비 8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적의 미사일에 의해 군항 부두가 피폭된 상황으로 시작됐다. 가장 먼저 화생방정찰반과 폭발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