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최초로 35주년을 맞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2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공연기획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브로드웨이 주간 박스오피스 집계 결과 '오페라의 유령'이 '해밀튼', '라이온 킹', '위키드' 등을 제치고 1위(222만7185달러)를 차지했다. 이 기간에 브로드웨이 누적 2000만 관객을 넘었다.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인 '오페라의 유령'은 기네스북 공인 연극·뮤지컬을 포함해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타이틀을 갖고 있다. 하지만 35주년을 맞은 올해 코로나19
창원특례시 진해여성합창단(단장 박미자)은 시민의 문화적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음의 건강증진을 위해 "Feel"라는 주제로 제19회 정기연주회를 12월20일(화)19시30분에 진해문화센터공연장(진해구민회관)에서 심상동 전도의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되였다. 박미자단장의 인사말에서 임인년 한해, 여러어려움 속에서 뜨겁게 살아오신 모든분께 큰박수를 보내며 마음을 울리는소리, 마음을 적시는리듬, 여러분들과 만나려는 느낌있는 합창이며 음악으로 통하여 소중한 기회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도지사 박완수, 창원특례시장
한국 가곡 세계화를 위한 '홍난파 가곡제'가 연말에 열린다.사단법인 홍난파의집은 서울시 후원으로 오는 26일에 '울 밑에 선 봉선화야', 27일에 '한국가곡 100년의 노래'를 이틀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100여년 전부터 시대의 희로애락이 담긴 홍난파 작품들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 가곡을 선곡했다. 첫날은 홍난파 가곡을 중심으로, 둘째 날은 한국 가곡 100년을 기념해 가장 많이 불리고 사랑받는 가곡을 중심으로 선보인다.김봉미의 지휘 아래 소리얼오케스트라 반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서울대 교수)이 '고
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의 증언을 기록한 증언집이 나왔다. 사)한국전쟁민간인 희생자 창원유족회장 노치수는 그 동안 수많은 유족들이 세상을 떠났고, 병에 걸려 심신과 정신을 잃어버리고 있는 현실 속에서 ‘그 기억의 기억’을 남기기 위해, 올 해 이름으로 창원유족회증언 2집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수우당출판사당)을 지난 11월 25일 발간하였다. 사)한국전쟁민간인 희생자 창원유족회는 2009년 6월 마산유족회로 창립된 그해 10월 16일 첫 자료집인 ‘1950년 창원의 참극(김주완 편저자)’을 발행한 이후 2010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우리나라 대표팀의 활약이 서점가로 이어졌다.9일 예스24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르과이전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15일간 손흥민 관련 저서인 '손흥민 월드 와이드 팬북'과 손흥민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은 각각 전 기간(11월9~23일) 대비 각각 17배, 16.7배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두 책은 현재 축구 분야 도서 판매량 1, 2위를 기록 중이다.특히 기존에도 인기 도서였던 손흥민의 첫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은 판매량이 크게
전국 지역 대표 국가무형문화재와 시도무형문화재 탈춤단체 18곳이 '한국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공연을 펼친다.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한국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 기념행사를 3일과 4일 서울 남산국악당과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통영예능전수관에서 개최한다.이번 기념행사는 전국 각 지역 대표 13개 국가무형문화재와 5개 시도무형문화재 탈춤단체가 '한국 탈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기념하고,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참여하는 자리다.탈춤은 전국 각지에서 독자적인 지역 특성을
문화체육관광부(원장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개최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식 및 오픈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뉴콘텐츠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초기창업 기업을 지원·육성하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는 세리머니 진행 문체부와 콘진원은 급변하는 콘텐츠 환경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뉴콘텐츠 분야의 역량 있는 기업을 지원한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는 그 시작으로, 사무공간, 제작지원시설 등 인프라 지원과 함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소식
넷플리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 주연배우 이정재가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에미(Emmy) 시상식에서 감독상·남우주연상 등 6관왕에 올랐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드라마가 이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도 상을 받은 것도 모두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은 1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Primetime Emmy Awards)에서 황동혁 감독이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가 같은 부분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1일부터 20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온·오프라인 공연·전시·행사 등을 안내하는 누리집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연휴 기간 즐길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공연·전시·행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문체부는 2020년 3월부터 국공립 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집콕 문화생활'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이번 추석 특별전에서는 이를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누리집에 따르면 올 추석 다양한 현장 문화행사가 풍
최근 청와대 패션 화보 촬영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세계적 명품 브랜드 구찌와 문화재청이 경복궁에서 패션쇼를 열기로 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인 경복궁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청와대 활용을 둘러싼 최근의 잇단 논란을 의식해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9일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쇼 인(in) 서울 경복궁' 행사 취소와 관련해 "여러 효과가 기대되지만 현 상황에서는 진행이 쉽지 않다."라며 "밤에 조명을 비춘 경복궁의 모습을 본 외국인은 많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
저항시인 이육사(1904~1944)의 친필 편지와 엽서가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앞두고 있다. "늘 폭풍 같은 나의 생활이야 별로 이상스러울 것도 없지만 이번이야말로 십년의 그리운 얼굴을 바람 같이 가서 꿈같이 만나고 또 번개 같이 떠나올 때 보내는 그대의 마음도 섭섭한 줄 알았다만은 떠나는 나의 마음은? 아니 떠나면 안 되는 나의 생활아! 이것을 현대인의 아니, 샐러리맨의 남 모르는 비애라고나 하여둘까?"(이육사가 1931년 11월 친척 이원봉에게 보낸 엽서) 문화재청은 11일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와 '서울 구 천도교 중앙
정부는 지난 5월 국민에 개방한 청와대를 미술 전시장을 비롯해 문화 예술을 접목한 복합문화 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와대가 베르사유궁전 같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예술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본관 1층 로비와 영빈관 등은 원형을 보전해 미술품 특별기획 전시장으로 활용한다. 본관·관저·구본관 터는 역대 대통령들의 리더십과 삶을 조망하고 권력의 심장부를 실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업무보고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활용 종합 청사진'을 보고했다. 지난 5월
사) 한국 다문화예술원(원장 원천·가수 헤라)은 지난 18일 오후 2시 하동문화 예술 회관 대강당에서 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다문화 예술 대상 시상식이 성료 됐다. 제15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10회 우수기업인 대상, 제9회 선행천사 세계 나눔 대상, 제8회 스타 예술 대상 시상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대홍 스타 예술 대상 조직 위원장과 하영제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김정태 한국멘토링협회장, 박인향 (사) 국민성공시대 여성위원장, 심사 위원장인 김기백 박사, (사) 한국
해군 제7기 동전단(7전단)은 9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2022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호국음악회’에는 이현애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임종석(대위) 해군작전 사령부 군악대장이 지휘하는 해군 군악대 장병들을 비롯해 성악가 이예니, 가수 솔지(EXID 출신)가 출연한다. 안상민(준장) 해군 제7기동전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호국음악회 국가 정책을 바다에서 뒷받침하는 ‘필승해군, 정예 해군’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해군 군악대 연주 및 퍼포먼스, 성악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다음 달 10일부터 일본에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다음 달에는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 운항도 재개되며 한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은 일본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등 입국 절차도 간소화된다. 다만, 단체 관광으로만 들어갈 수 있다. 27일 NHK,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전날 밤 도쿄(東京)에서 열린 한 강연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책으로 중단했던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오는 6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표명했다. 단 철저한 코로나19 감염 대책을 위해 우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 60년간 법률·행정 용어로 폭넓게 쓰여온 '문화재'(文化財)가 '국가유산'(國家遺産)으로 대체된다. 문화재위원회와 무형문화재위원회는 11일 합동 분과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년 만에 문화재 명칭 및 분류체계 전면 개선안을 확정했다. 아울러 '미래지향적 국가유산 보호와 가치 증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문화재청에 전달했다. 전영우 문화재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문화재 명칭과 분류체계 개선을 추진하게 된 것은 현재 대내외적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과 행보가 담긴 연설문집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가 출간됐다. 책은 30일부터 전국 주요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의 지난 5년 간 주요 연설과 글을 모은 연설집이다. 출판사 김영사는 "대통령 비서실의 제안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출판사에 따르면 연설집은 정식 출간 전부터 증쇄에 돌입했다. 김영사 관계자는 "초판은 6000부를 발행했는데 벌써부터 반응이 좋아 2쇄에 돌입해 2만부를 찍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문 대통령의 말과 글 가운데 보훈 관련 주요 연설, 해외
천연염색공예협회 (이사장 임효선)가 주최하는 ‘제2회 천연염색 공예 아트전’ 전시회가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마산 창동예술촌 상상갤러리에서 열린다.(사)한국천연염색공예협회회원들이 참가하는 ‘제2회 천연염색 공예 아트전’ 출품작품 전시회가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마산 창동예술촌 상상갤러리에서 개최된다.참가자격은 (사)한국천연염색공예협회회원으로 공모분야는 전통매듭, 천연염색, 규방공예, 천아트분야 로 서류 및 사진 접수는 11월 15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공모전 신청서와 공모전 작품사진 3장, 개인정보이용에 대한 동의서
2021년 (사)한국작가회의경남지회에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을 받아 사화집 을 발간하였다. 이는 2020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에서 주최한 제1회 부마민주항쟁기념 문학상 수상 작품과 창원, 부산 작가회의 회원들의 부마민주항쟁기념 문학 작품들을 실은 사화집의 두 번째 사화집이다. 이번 사화집은 “항쟁의 의미를 되새겨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해”라는 의미를 담아 민주, 평화, 통일, 인권 등의 주제로 시 47편, 수필 1편, 단편소설 2편, 평론 2편, 논단 2편 등으로
수우당 동인지선 세 번째 시집으로 객토문학동인의 동인지 17집 『태극기 전성시대』가 출간되었다. 제 1부에서 동인들은 태극기를 주제로 동인 모두가 참여하는 기획 시를 선보인다. 제 2부에서는 동인 각자가 처한 현실에서 길어 올린 동인 각자의 세계관이 응축된 시세계를 통해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제 3부에서는 태극기를 주제로 기획시를 쓰는 것과 같이 산문을 통해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짚어 내고 있다. 열일곱 권의 동인지와 두 권의 기획시집을 출간 한바 있는 객토문학 동인이 간직하고 있는, 이 시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노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