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클린스만호에서 소집 해제된 골키퍼 김승규(알샤밥)가 휠체어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김승규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휠체어를 타고 애써 밝은 표정을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2일 "김승규가 금일 팀에서 소집해제돼 귀국한다. 귀국하면 곧장 수술하고, 회복 및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알렸다.김승규는 18일 훈련에서 진행한 자체 게임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이에 1차전 바레인전만 소화했고, 2차전 요르단전부터는 조현우(울산 H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에서 부진한 뒤 비난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조규성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1차전 바레인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요르단전 전반 막판 1-2로 뒤진 상황에서 조규성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기제가 날린 왼발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튕겨 나왔는데 이어진 조규성의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클린스만호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골키퍼 김승규(알 샤밥)가 부상으로 낙마했다.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30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지른다.지난 15일 바레인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날 승리 시 조기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하지만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김승규가 전날 훈련
재단법인 창원FC가 새로운 도전과 비상을 향한 사령탑으로 이영진 감독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창원FC는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이영진 감독의 축구철학을 높이 평가하며, 이 감독의 우수한 선수발굴 능력과 안목이 창원FC 전력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1972년생 이영진 감독은 성남FC의 전신인 일화천마에 입단해 1994년부터 10년간 선수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로 1996 AFC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2013년에는 FC서울 프로축구단 수석코치,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성남FC에서 수석코치와 감독대행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첫 경기 바레인전에서 승리를 이끌자 소속팀인 PSG는 이 소식을 전하며 반가워했다.PSG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우리 선수 이강인이 멀티골을 터뜨렸다!”라면서 “이강인의 득점에 힘입어 한국이 바레인을 꺾고 아시안컵 첫 승을 신고했다”라고 전했다.이어 "다음 경기는 토요일에 열리는 요르단전"이라고 설명했다.이강인은 전날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부터 약 한 달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제18회 아시안컵은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최국 카타르와 레바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4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안컵은 아시아 대륙 최고의 축구 잔치다.우승팀에는 아시아 축구 최강 타이틀과 함께 대륙 간 최강을 가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권을 얻는다.애초 이번 아시안컵은 지난해 6~7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3년여간의 절차를 마무리하는 설립등기가 지난 10일 완료되어 명실상부한 ‘재단법인 창원FC’가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기존 창원시청 축구부가 대한축구협회의 라이센싱 규정으로 법인화를 요구함에 따라 독립된 법인화가 아니면 리그 참여가 불투명해졌다.이에 창원시는 2021년 3월 말 경상남도와 협의를 시작으로 재단 법인화를 꾸준히 추진해왔다.그간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2022.3.31.~10.30) ▲창원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윈회 심의・의결(2023.1.9.) ▲경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결과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클리스만호가 드디어 26인 완전체를 꾸리게 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 5일 "이강인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경 아부다비 숙소에 도착했다"며 "오후 훈련부터는 대표팀 26명 완전체 소집"이라고 밝혔다.클린스만호는 오는 13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막을 올리는 아시안컵을 통해 6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한국은 1956년 초대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아시안컵 2연패를 거뒀지만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지난달 26일부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일부 유럽파와 K리그 선수들을 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비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대한축구협회는 18일 "내년 1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에 대비한 A대표팀의 국내훈련 소집 명단 16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명단은 아시안컵 최종명단 후보에 있는 K리그 선수들과 휴식기를 갖는 일부 해외파 중 훈련이 가능한 선수들로 꾸려졌다"고 전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여러 선수들이 시즌을 마치고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대회 준비를 시작해야 함에 따라 선수들이 적절한 휴식과 훈련을 통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5경기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골에 도전한 손흥민은 10호골 사냥뿐 아니라 2도움도 추가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토트넘은 11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 EPL' 16라운드에서 데스티니 우도기, 히샤를리송,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최근 5경기에서 무승(1무4패)을 기록했던 토트넘은 이날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9승3무4패(승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7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축구인의 밤 및 시상식’에 참석해 축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행사는 경남의 축구 발전을 위해 성과를 거둔 축구인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사)경남축구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박완수 도지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 시·군 축구협회장, 축구 관계자, 학교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유공자 시상에는 강태관 경남축구협회 부회장, 이재 통영축구협회장, 김영환 사천축구협회장, 성현수 거창축구협회장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또 선배 손흥민(9골·토트넘)과 격차를 한 골로 좁히며 리그 득점부문 공동 4위로 올라섰다.황희찬은 6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024 EPL 15라운드에서 전반 42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울버햄튼은 1-0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황희찬은 리그에서 8호골을 기록하며 엘링 홀란(14골·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10골·리버풀), 손흥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새 사령탑으로 김학범 전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제주 구단은 "김학범 감독을 제17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김 감독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꼽힌다. 1992년 국민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코치를 거쳐 1998년 성남FC의 전신 성남 일화의 수석코치를 맡았다.2005년 감독으로 승격돼 2008년까지 팀을 이끈 김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 허난 전예로 진출했다가 강원FC를 거쳐 2014년 성남으로 복귀해 2년간 친정팀을 지휘했다.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울버햄튼)이 페널티킥으로 7호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됐다.울버햄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EPL 13라운드에서 종료 직전에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석패했다.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풀타임을 뛰며 페널티킥으로 골맛을 봤다.지난달 2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2-2)전 이후 세 경기 만에 다시 가동한 득점포다. 1-2로 뒤진 후반 30분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동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중국에 손준호 선수의 석방을 촉구한 가운데 중국이 ”법에 따라 관련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해당 당사자(손준호)는 비(非)국가공작인원(공직자) 수뢰 혐의로 체포됐다"면서 "사건의 구체적인 진전 상황은 주관 부처에 문의할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이어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법치국가이며 법에 따라 엄격하게 사건을 처리하는 동시에 법에 따라 당사자의 각종 합법적 권익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의 이른바 '사생활 영상' 등을 유포·협박한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 여성은 황의조의 친형수인 것으로 파악됐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황의조 형의 배우자인 그는 황의조의 해외출장 등에 동행하며 뒷바라지를 돕는 등 사실상 매니저 등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영상 유포 경위 등과 관련해서는 A씨와 황의조의 입장 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자신을 황의조의 불법촬영 피해자라
클린스만호는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차전을 치른다.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면서 C조 1위에 오른 한국은 예선 2연승을 꾀한다.FIFA 24위인 한국은 79위인 중국보다 객관적 전력상 몇 수 위로 평가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21승13무2패로 큰 우위를 점한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축구에 쉬운 경기는 없다"며 방심은 금물이라는 입장을 보였
클린스만호는 16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첫 경기를 소화한다. FIFA 랭킹 155위인 싱가포르는 24위의 한국보다 순위가 한참 떨어진다.이번 경기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첫 실전이다. 지난 3월 출범한 뒤로 팬들의 온전한 지지를 못 받던 클린스만호는 최근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리면서 분위기를 반전했다.한국은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자리했다. 2차 예선에서는 조 2위 안에 들어야 3차 예선에
거제시민축구단이 진주시민축구단을 맞아 K4리그 33라운드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경남더비전으로 치열한 경합이 예고됐으나, 경기가 시작된 지 2분 만에 코너킥으로 올려진 공을 거제시민축구단 11번 이강욱 선수가 밑으로 흘려주면서 진주시민축구단 수비의 시선을 분산시킨 틈을 타 10번 조주영 선수가 상대 골망을 세차게 흔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 36분 경에는 진주시민축구단의 반격으로 1골을 양보해 1:1 동점 상황이 잠시 만들어졌다. 그러나 전반전 44분 10번 조주영 선수의 멀티골, 전반전 47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월의 골 후보에 올랐다. EPL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최고의 골 후보 8명을 공개하면서 황희찬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동점골을 포함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뉴캐슬과의 2023~2024시즌 EPL 10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26분 동점골로 울버햄튼의 2-2 무승부를 견인했다. 득점 장면에서 황희찬은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왼발로 빠르게 접어 수비수 태클을 벗겨내고 왼발 슛으로 가까운 쪽 골망을 흔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