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활동 중인 이소정 시인은 첫 시집 『깎다』를 한국예술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제1부에는 「플라세보」 외 10편, 2부에는 「봉림사지」 외 11편, 3부에는 「향유고래의 소멸」 외 13편, 4부에는 「깎다」 외 12편 등, 총 시 50편과 시인인 임창연 문학평론가의 해설 ‘시로 꿈을 꾸다’가 실려 있다.이우걸 시인은 “이소정의 시는 과장이 없다. 그리고 자기 체험을 그대로 노래한다. 그것이 힘이 되어서 정겹고 진실하게 읽힌다. 「영혼결혼식」이나 「퇴산리 일기」나 「숨구멍」이나 「덴푸라」 등은 거듭 읽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경남도립극단이 오는 2월 3~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연극 ‘도가니 The Crucible’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대장정 막을 올린고 29일 밝혔다.2023년 ‘앙금당실 토별가’, ‘평행우주로 사는 법’, ‘도가니 The Crucible’ 등 정기·순회공연 26회 개최 등 쉴 틈 없이 달려온 경남도립극단은 2024년 한해도 도민들을 위한 공연을 제작 선보이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도민 문화향유권 신장에 매진할 예정이다.2024년 첫 시작은 지난 2023년 11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으로 선보이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장애예술 정책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장애인문화예술과'를 신설했다.문체부는 29일 '장애인문화예술과'를 신설, 장애예술인의 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장애인문화예술과의 주요 업무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및 통계관리, 시설별·장애유형별 표준서비스 개발운영 등이다. 이 외에도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 시행관리, 장애예술인 작품의 공연·전시 정기적 실시 지원, 인력양성·일자리 지원 등 장애예술인 정책 지원을 맡는다.문체부는 내년 우선구매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통플랫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9일 대전시립미술관 관장으로 윤의향(60) 대전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윤의향 관장은 청주여고와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광고디자인ㆍ예술학 석사, 미술학 박사를 받은 뒤 2018년부터 대전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대전시 관계자는 “윤 관장은 우리 지역 문화예술계와 오랜 경험, 풍부한 국제 문화예술 네트워크도 함께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대전시립미술관이 중부권 최대 공공미술관이란 명성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예술 허브 도시 대전, 과학과 문화 일류 도시 대전 만들기의 핵심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내년 콘텐츠산업 분야 예산은 1조22억54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1501억원, 약 18% 증가한 규모다.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금융 1조7400억 원을 공급해 콘텐츠업계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게임, 영화, 만화·웹툰 등 대표 콘텐츠 분야를 육성해 K-콘텐츠 수출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취임 후 첫 행보로 콘텐츠산업 현장을 방문한 유인촌 장관은 "경기 불황으로 많은 분야의 예산이 줄었지만 콘텐츠 예산은 크게 증가됐다"며 "콘텐츠산업은 국가 신성장동력이자 핵심 수출산업인만큼 정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6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김진부 도의회의장, 이정희 (사)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자회 회장, 수상자와 가족, 문화예술․체육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경상남도 문화상’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도민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수여해오고 있으며, 1962년부터 올해까지 373명을 배출한 명실상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도는 지난 15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학술․교육, 조형예술, 문학, 공연예술, 문화․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21일 저녁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시립예술단 2023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건의 지휘로 개최된 이번 송년음악회는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200여 명의 창원시립예술단 단원들과 창원 출신으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윤은솔이 협연하여 무대를 꾸몄다.시립무용단의 버꾸춤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연 이날 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웅장한 연주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로 추운 연말에 기쁨
경남대표도서관은 도내 지방자치단체 공공도서관 45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 3개관을 선정했다.도내 공공도서관을 면적, 장서수, 직원수, 예산에 따라 그룹별로 나누어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7개 항목 13개 지표로 평가했다. 특히 경남도는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 지표를 추가하여 각 도서관의 정성적인 측면도 평가하였다.공공도서관 운영평가 결과, 우수도서관은 김해 장유도서관, 창원 동부도서관, 김해 김해기적의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우수도서관에는 기관 및 유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로컬100, 로컬로!」 지역 방문 캠페인의 첫 대상지인 밀양시와 통영시를 찾아 ‘밀양아리랑 대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를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문화 매력자산의 발굴·육성·확산을 위한 것으로, 지역 명소, 콘텐츠, 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자원 100개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앞서 지난 10월 경남도는 문체부 주관 ‘지역문화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제32회 동서 미술상 시상식을 지난 20일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개최했다.시상식은 사회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하여 조성제 위원장의 동서 미술상 경과보고, 윤복희 제32회 동서 미술상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시상식, 수상자 인사,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의 인사 말씀,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 제31회 본상 수상작가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올해 본상 수상자는 임덕현 작가, 창작상은 김형집 작가, 공로상은 김경희 시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임덕현 작가는 창원대 미술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20여 년간 전
부산문화회관이 21~23일 남구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시립예술단 4개 단체 연합 공연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이 공연은 찰스 디킨즈 원작 '크리스마스 캐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21년 첫선을 보였는데 당시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부산 관객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이번 공연에는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극단,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160여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 원작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가 자신을
창원특례시는 ‘2020년 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장편영화 부문 선정작인 ‘신세계로부터(감독 최정민)’ 작품이 오는 20일부터 전국 예술독립영화관, CGV와 메가박스 일부 상영관에서 개봉 예정임을 밝혔다.‘신세계로부터’는 상남동 분수광장,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창동 상상길 등 창원과 고성을 배경으로 촬영하였으며 창원시는 총 3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였다.화신교 교주 신택과 함께 탈북하면서 아들을 잃은 명선이 한 시골 마을에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믿음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영화를 연출한 최정민 감독은 창원시를 기반
경남지역에서 활동 중인 1957년 정유생 9명으로 이루어진 계림시회에서 여덟 번째 사화집 『첨삭의 시간』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보조금을 후원받아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특집·1에는 ‘경남의 산을 노래하다’로 김경식 외 8명의 시 9편이 실려 있고, 특집·2에는 ‘나의 첫 책을 다시 읽다’로 김일태 외 8명의 등단지 또는 첫 시집을 소개했다.3부에는 회원작품으로 김경식 시인의 시 8편, 김일태 시인의 시 8편, 박우담 시인의 시 8편, 우원곤 시인의 시 8편, 이달균 시조시인의 8편의 시조, 이상옥 시인의 시 8편, 이월춘 시인의 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MET 오케스트라)가 내년 한국을 찾는다.롯데콘서트홀이 공개한 '2024 기획공연 라인업'에 따르면 MET 오케스트라는 내년 6월19~20일 악단 역사상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MET 오케스트라는 당초 2022년 내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일정을 취소했다.이번 내한 공연은 음악감독 야닉 네제 세갱이 이끈다. 메조소프라노 엘리나 가랑차, 소프라노 리제트 오로페사 등 메트의 주역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완벽한 앙상블을 보여준다.MET 오케스트라는 세계 최고 오페라극장으로 꼽히는 뉴욕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19일(오후 7시 30분) 안동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경북 예술단체 교류 공연 'Beethvoen Masterpiece' 를 웅부홀에서 진행한다.이번 공연에는 안동시립합창단, 경북도립교향악단, 경산시립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 등 경북지역 클래식 예술단체들이 참여하여 안동시 승격 60주년을 축하한다.공연 1부는 '코랄 환상곡' 이 연주된다. 코랄 환상곡은 합창교향곡의 전신으로 평가되는 작품으로 피아노와 합창, 오케스트라가 모두 주인공인 특이한 구성의 작품이다.2부는 합창교향곡(Symphony No.9)이 연주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한다.시향은 오는 21~2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얍 판 츠베덴의 베토벤 합창 교향곡'을 선보인다. 지난 2008년부터 서울시향의 송년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가장 빠르게 매진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일찌감치 매진됐다.내년 1월부터 음악감독 임기를 시작하는 얍 판 츠베덴이 지휘봉을 잡는다.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우경, 베이스바리톤 박주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국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도 가세한다.전
예술나눔무빙갤러리(회장 변상호)는 2015년 창립되어 매년 1회에서 수회 시민들의 공간을 찾아 생활속 문화 향유를 위한 전시를 하고 있으며 지난 9년 동안 지역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시를 통한 문화저변 확대로 시민들에게 작품관람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올해는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허은주갤러리에서 예술나눔무빙전을 개최하며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이웃돕기를 위한 판매전으로 열린다.이번 전시는 예술나눔무빙갤러리 창립회장인 허은주 작가와 현 회장인 호야(본명 변상호)작가 두 작가의 작품 20여점으로 전시되며 서
한국소설가협회는 우수한 문학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쳐 소설문학계를 이끌 등단 5년 이내의 신예작가를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2024년 신예작가’로는 김한중 작가를 비롯해 소설가 16명이 선정되었다.선정된 신예작가의 소설은 '2024 신예작가' 소설집을 통해 출간되었으며 여기에는 김한중 작가의 단편소설 ‘새끼손가락’이 수록되었다.김한중 교수는 ‘지필문학’ 시부문 신인상을(2014) 통해 문단에 데뷔 하였고, 2023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제학술지에서 국제학술상(A Qualitative Study on Adolesce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이 주최하고 BAT로스만스가 후원한 ‘2023 BAT로스만스와 함께하는 청년문화예술지원 사업’ 공연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2회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공연에서는 ‘음악나눔 예원’과 ‘더 클래식’ 등 2개의 지역 청년문화예술단체가 사천을 주제로 클래식과 한국무용, 오페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음악나눔 예원은 지난 8일 는 주제공연으로 다솔사, 시인 박재삼 등을 노래하며 한국무용을 가미해 사천의 색깔을 표현했다.특히, 이번 공연은 60세 이상의 사천시민들로 구성된 사천
경상남도문인협회는 지난 12월 9일 창신대 강당에서 경남문협 송년 화합 마당과 정기총회를 열고 제21대 회장에 민창홍 시인을 선출했다. 민창홍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부회장은 임창연 마산문협회장, 김성진 진주문협회장, 조평래 함안문협회장, 김명희 전 창원문협회장이 선출되었고 감사에는 고성문협 윤홍렬 시인, 사천문협 윤덕점 시인이 선임했다. 각 분과 위원장에는 시분과 손국복 시인, 시조분과 이분헌 시조시인, 수필·평론분과 안순자 수필가, 아동문학분과 권순희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