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는 오는 10일 해군창설 78주년 2023 네이비 위크(Navy Week)를 맞아 교육사 연병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의 ‘교류의 장’ 조성을 통해 친선 도모 및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자선 바자회, ▲먹거리 장터, ▲이벤트 게임, ▲축하공연, ▲기부 경매 등이 마련되어있어 주민들과 장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자선바자회는 민ㆍ관ㆍ군이 합동으로 총 50개의 점포를 운영한다. 장병들을 통해
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황선우)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사관생도들의 축제인 ‘제7회 충무제’를 개최하고, 3일 오후 해양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연구ㆍ학술 행사인 ’23년 해양학술세미나를 실시했다. 사관생도들의 가을 축제인 「제7회 충무제」는 2017년 최초 시행되어 올해로 일곱 번째로 개최되었다. 「충무제」는 충무공 정신을 기리고 건전한 문화ㆍ체육활동을 통한 사관생도들의 자긍심과 애교심을 함양하는 행사로 가족 및 친구를 비롯한 외부인들도 축제에 함께 참여했다. 축제 첫날인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관생도와 교직원의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일 ‘대비태세 확립’ 작전지휘관회의를 주관하며, 전군 작전지휘관들에게 적의 전술적 기습도발에 대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신 장관은 "최근 국제안보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북한은 '핵 선제 사용 법제화'에 이어 '핵무기 고도화'를 헌법에 명시하며 핵 협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면서 "특히 식량난·경제난 관련내부 불만을 외부로 전환시키기 위해 직접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공세적 기질’과 ‘즉·강·끝’ 원칙을 당부했다. 신 장관은 "“그동안 일각에서는 북한이 변화할 수 있다
우리 군 당국이 내년 장교와 부사관의 단기복무장려금을 33% 인상하는 등 초급간부 처우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국방부는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을 ▲인사관리제도 개선 ▲합당한 경제적 보상 ▲복지 및 주거여건 개선 ▲휴가여건 보장 ▲의료지원 확대 ▲자기개발 지원 등 6개 분야로 나눠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먼저, 단기복무하는 간부의 임관 장려를 위해 장교 단기복무장려금 및 부사관 단기복무장려수당과 학군후보생의 학군역량강화활동비 인상을 추진한다. 장교 단기복무장려금은 2023년 900만원에서 2024년 1200만원으로 33.3% 인
병무청이 병역판정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청년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신 의료장비 확보 등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신 의료장비 확보, 병리검사 항목 확대 등 병역판정검사 정밀성 강화 ▲맞춤식 건강정보 제공으로 몰랐던 질병 조기치료 기회 부여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취약자 치료 지원 강화 ▲병역판정검사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건강관리 연구 지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판정검사는 1950년 1월 6일 최초로 실시됐다. 검사 초기에는 검사 대상자의 신체 외관을 확인하는 등의 간이검사
정부가 합동참모의장(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대장(4성 장군) 7명을 모두 교체하는 대규모 군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군 대장 보직을 모두 물갈이 한 이후 1년 5개월 만에 이뤄진 대규모 인사다. 지난 29일 정부는 합참의장 후보자로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해사 43기)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경북 김천고를 졸업하고 해군참모차장,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국방부 국방운영개혁추진관, 합참 작전2처장 등을 지냈다. 해군 출신 합참의장이 발탁된 건 박근혜 정부 시절 최윤희 의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홍범도 장군을 예우하는데 있어 티끌만큼의 소홀함도 없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대전 국립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던 장군의 영전에 깊은 추모와 존경의 뜻을 표하며, 고개 숙여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홍범도 장군과 같은 독립유공자를 최고로 예우하는 것은 보훈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이 부분은 국민이 확실히 믿어도 된다. 보훈부 장관으로서 그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더 세심히 노력하겠
해군해난구조전대는(SSU)는 23일 진해 인근 해역에서 남해해양경찰청과 합동 항공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상 사고 발생을 대비해 해군 항공구조사의 구조능력을 배양하고 해양경찰과의 합동 구조 역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에는 해난구조전대 항공구조사 4명, 익수자 6명, 안전ㆍ지원요원 10명, 고속단정(RIB) 2척, 해양경찰 항공구조사 2명과 해양경찰청 소속 1S-92 헬기가 참가했다. 훈련은 진해 근해에서 다수의 해상 조난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발생 신고를 접수한 해난구조전대는 신속하게 긴급구조반
엄동환 방위사업 청장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조만금 분담금 갈등을 해결할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협력을 중단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엄 청장은 16일 방사청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10월 초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비서실장에게 현 상태로 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분담금 납부가 되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개발을 종료할 수 없다"며 "2024~2026년 3년 간 믿을 수 있고 실제 실행이 가능한 계획을 10월 말까지 제출해주지 않으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가 13일,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해군병 695기 수료식을 열어 399명의 정예 해군병을 배출했다. 해군병 695기는 지난 9월 11일 입영하여 5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체력단련, 야간 전투행군, 야전교육,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 전투수영 등 강한 교육훈련을 거쳐 정예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교육사는 수료식이 시작되기 전 참석한 가족들을 위하여 가족 쉼터를 운영하고, 모병홍보, 피복전시 및 군악대 공연 등을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1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대화력전수행본부를 방문해 대화력전수행체계를 점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적이 도발할 경우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라"며 " “3가지 원칙에 이어 네 번째 원칙으로 앞의 3가지 원칙을 절대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후, 화력도발 대응개념을 전면 재검토하고 대화력전 수행체계를 발전시킬 것을 지시했다. 특히, “9.19 군사합의로 인해 대북 우위의 감시정찰 능력이 크게 제한됐고, 이로 인해 국가와 국민의 자위권이 위
최근 5년간 육·해·공군사관학교 경쟁률이 절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잇따른 정치적 이슈로 흔들리고 있는 군의 위상과 지위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최근 5 년간 육·해·공군사관학교 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육군사관학교 경쟁률은 2020년 44.4대1에서 2023년 25.8대1로 41.9% 하락했다. 2019년 38.5대1이었던 해군사관학교의 경쟁률은 51.4% 떨어져 2023년 18.7대1 까지 내려갔다. 공군사관학교는 202
엄동환 방사청장이 1조원에 달하는 KF-21 미납금을 논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방사청에 따르면 엄동환 청장은 전날(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엄 청장은 이번 주말까지 현지에 머물며 인니 국방부 당국자들과 고위급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엄 청장은 당초 지난달 말 출국할 계획이었으나, 우리 국회 출석 일정 및 인니 측과의 일정 협의에 따라 출국일이 이달 4일로 정해졌다고 한다. 엄 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인니 측에 KF-21 사업 미납금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을 최대한 빨리 정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27일 오전 국회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군사합의에 대한 국민적 우려'에 대한 질문에 "9·19 합의 자체가 북한에만 유리하고 우리한테는 일방적으로 불리한 합의라고 늘 생각했다"며 "지금도 그 소신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국방부 장관이 되면 관련 부처를 설득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폐기는 못 하더라도 효력 정지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후보자는 "판문점선
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황선우)는 교내 웅포강당에서 제135기 해군사관후보생 입교식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입교한 45명의 해군사관후보생들은 지난 18일 입영하여 가입교 기간을 거쳤다. 이들은 앞으로 10주간 군인화ㆍ장교화ㆍ해군화 3단계로 구성된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군인의 기본자세를 확립하고 해군 장교로서의 군사지식과 전투체력, 리더십을 배양하게 된다. ‘군인화’ 과정에서는 올바른 군인정신 함양과 강인한 전투체력 단련을 목표로 산악행군, 전투수영, 해병대 전지훈련, 야전교육 훈련(사격·유격·화생방) 등을 통해 육체적·정
대한민국 해군은 25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청해부대 41진 '양만춘함'(DDH-Ⅰ·3200t급) 출항 환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가족과 동료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항한 청해부대 41진 양만춘함은 40진 광개토대왕함과 현지에서 임무 교대 후 내년 4월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부대장 강상용 대령(해사 54기)이 지휘하는 청해부대 41진은 양만춘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 및 의무요원으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준장 김정일) 예하 참수리 고속정(PKM)-328호정승조원들이 지난 20일 창원 헌혈의 집에서 단체 헌혈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단체 헌혈 활동은 국가적인 혈액난 속에 안정적 혈액공급에 일조하고 장병들에게 헌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참수리328호정 승조원 20여 명은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생명 나눔에 앞장섰다. 참수리 328호정에는 평소에도 헌혈활동에 지속 참여해 부대원들의 모범이 되는 장병들이 있다. 갑판장 상사 지준경, 조타장 상사 유정석, 정통장 중사 김도형은 각각 헌혈
우리 공군 전투기 1대가 21일 오전 이륙 과정에서 추락했다. 조종사는 비상탈출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이날 국방부기자단에 보낸 긴급공지를 통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21일 오전 8시20분경 임무를 위해 이륙 중 기지내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종사 1명은 비상탈출했으며, 무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기지내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이상학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KF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가 지난 15일 부대 내 호국관에서 해군병 694기 수료식을 열어 405명의 정예 해군병을 배출했다. 해군병 694기는 지난 8월 14일 입영하여 5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체력단련, 야간 전투행군, 야전교육,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 전투수영 등 강한 교육훈련을 거쳐 정예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교육사는 수료식이 시작되기 전 참석한 가족들을 위하여 가족 쉼터를 운영하고, 모병홍보, 피복전시 및 군악대 공연 등을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제9기(통합 72기) 해양경찰 간부후보생들을 대상으로 ‘해군 이해과정’ 위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해군 이해과정’ 위탁교육은 지난 2016년 교육사와 해경교육원 간 협조회의 후 6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해군ㆍ해경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1일 교육사에 입교한 제9기(통합 72기) 해경 간부후보생 20명은 교육기간 중 해군의 작전유형과 함정 및 무기체계 등 해군의 임무와 작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