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윤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4·19기념탑으로 이동해 윤우용 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하고 묵념했다.이날 참배에는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단법인 4월회 회장, 김기병 4·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본인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데 대해 "결단을 내리진 않았고 어쨌든 의견을 듣고는 있다"고 전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초선 당선인들과의 오찬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제 개인적으로는 어려움이 있어서 의원총회에서 조금 시간을 갖고 고민해보겠다고 얘기를 했고, 어느 게 당의 입장에서 바람직한지도 고민을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 당의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게 필요하고, 제 개인적인 입장을 갖고 최종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여당 참패로 끝난 총선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총선 참패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야당과의 협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12일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해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무리하게 내린 각종 명령과 고발, 행정처분 등을 철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의협 비대위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비대위는 "지난 2월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을 발표했을 때 정책 추진의 명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지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시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 안보실 외 수석 이상 모든 참모들도 사의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야권이 200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이재명·조국이 200석을 가지고 사면권을 행사하도록 해서 자기 죄를 스스로 사면할 것"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함경우(광주갑), 황명주(광주을) 지원유세에 나섰다.그는 이 대표와 조 대표를 겨냥해 "(두 사람이) 200석 가지고 그냥 대통령 탄핵만 할 것 같나.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라며 "200석을 가지면 여러분이 허락했다 둘러대면서 이상행동을 많이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이 2.19%(96만8438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서울은 2.24%(18만6069명), 부산 1.92%(5만5490명), 대구 1.55%(3만1896명), 인천 1.99%(5만1518명)를 기록했다. 광주는 2.68%(3만2113명), 대전 2.05%(2만5322명), 울산 1.92%(1만7951명), 세종 2.17%(6525명) 등이다.경기 1.94%(22만4902명), 강원 2.60%(3만4675명), 충북 2.34%(3만2154명), 충남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청년 지원 일부 사업이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을 수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에 적용되는 부부 합산 소득기준을 대폭 상향키로 했다.또 미조직근로자 권익 증진을 위해 고용노동부에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 신설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자유홀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토론회에서 도출한 경제분야 실천 과제의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일부 정부 사업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결혼 페널티로 작용해 혼인 신고를 늦춘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민생토론회를 해오면서 빠르게 행동하고, 벽을 허물자고 강조해왔다"며 총 24회 동안 도출된 240개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 중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민생토론회 실천과제의 이행 정도를 점검하고 국민들에게 개선점 등 진행상황을 알리기 위해 윤 대통령이 제안한 것이다.이날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사회분야에 해당하는 민생 과제를 대상으로 국무위원들과 각 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해 토론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3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계의 의대 정원 증원 철회 및 단계적 증원 요구에 대해선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료개혁과 관련해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했다.윤 대통령은 "계속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려운 상황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정부의 의료개혁에 힘을 보태주고 계신 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총선 투표 중인 해외 동포를 향해 "더 굳건한 한미동맹, 체계적인 한미일 공조 없이는 번영과 도약은커녕 앞날의 생존마저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 비대위원장은 29일 오전 7시께 KBS월드TV 국민의미래 방송연설에 출연해 "굴종적 대북정책, 사대주의, 혼밥 외교로 다시 돌아갈 순 없다"며 "부디 현명한 판단으로 국익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이어 나라를 위한 해외 동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그 마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현지 안전, 자녀 교육, 부모 돌봄을 꼭 챙기겠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두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동과 말을 하고 있다"며 "이분들께 행동하는 양심이 있는지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강선영·김건·김민전 등 공동선대본부장들도 이재명·조국 대표 비판에 무게를 실었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미래 첫 선대위 회의에서 "조국 교수께서 자꾸 (대통령을) 끌어내린다는 표현을 쓰는 건 반민주적인 행위"라며 "범법 행위를 덮으려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서울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55명으로, 전국 0.72명과 비교해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피드백들을 반영해 보다 과감한 4가지 추가 대책을 발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는 우선 "저출생 대부분 정책에 소득기준을 폐지하겠다"며 "맞벌이 부부를 응원하는 시기에 오히려 맞벌이 부부를 차별하는 것은 바람직한 정책이 아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지방의대 졸업생이 해당지역 내 병원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국립대병원에 권역 임상교육 훈련센터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25일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 확정에 따른 교육 인프라 지원 등이 논의됐다.한 총리는 먼저 "비수도권과 국립대 의대 중심의 정원 배정은 앞으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근간이 될 것"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했다가 21일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는 "체류 기간 동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일정 조율이 잘 돼 조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호주 간 기획된 외교·국방(2+2) 준비 관련 업무를 할 것"이라며 여당의 자진 사퇴론에 선을 그었다.이 대사는 이날 오전 9시36시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 "저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 걸쳐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렸다. 그런 의혹들에 대해서는 다시 말씀 안 하겠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20일 자진사퇴했다. 일부 언론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발언해 논란이 된 지 6일 만이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6시49분께 언론인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알렸다.다만 황 수석이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한 시점, 윤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한 시점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앞서 MBC는 지난 14일 황 수석이 일부 출입기자들과 가진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으라"라고 한 뒤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 등 농산물 물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한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사과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8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유통업계, 소비자단체, 상인단체 대표 등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점검회의는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이 9만1700원으로 1년 전(4만1060원)보다 123.3%나 오르는 등 농산물 물가가 치솟자 정부 차원의 물가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광주를 찾아 "경쟁 없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나"라며 "일부나마 선택해주신다면 광주에서, 호남에서 광주시민 삶의 증진을 위해 민주당과 경쟁할 것"이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 사거리에서 후보들과 거리 인사를 나와 "요 며칠 간에 있던 일 때문에 저희 스탭들은 광주와 호남을 그냥 피하는 게 어떤지 저한테 제안했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여러분, 대한민국 전체를 볼 때 지금 (호남이) 발전하고 있나. 발전하고 있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국민의힘은 최근 높은 농축산물 가격에 대응해서 긴급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다음 주부터 바로 추가 투입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전남 순천시 아랫장번영회에서 시민 간담회를 열고 "저희는 호남에서 이번에 16년 만에 전석에서 후보를 냈다"며 "성심성의껏 노력할 자세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농산물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서 납품단가 지원을 현행 감귤, 사과 등의 13개 품목에서 배, 포도 등의 21개 품목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원 단가도 최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5대 우주강국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우주개발 예산을 1조5000억원 이상, 우주산업클러스터에 1조원 이상의 집중 투자와 각종 정책으로 강력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우주산업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했다.우수산업클러스터는 경남, 전남, 대전 3개 지역을 축으로 우주산업 도약의 전진기지다. '위성 특화지구'인 경남과 '발사체 특화지구'인 전남,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인 대전을 삼각 편대로 민간 주도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