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7일 0시 기준 3859명을 기록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579명으로 54일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859명이다. 전날 4542명보다 335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3007명과 비교하면 854명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551명, 해외유입 사례 308명이다.

 수도권에서만 서울 790명, 경기 1427명, 인천 200명 등 2417명(62.6%) 발생했다.

 지난 일주일간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일주일간 해외유입 1363명, 국내 감염 1316명 등 2679명이 늘었다. 이에 누적 감염자는 15일 0시 기준으로 해외유입 2639명, 국내 감염 2391명 등 5030명이 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3명 감소한 579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333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764명으로 총 4448만5593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3388명이 새롭게 2차 접종을 마쳐 총 4350만7434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신규 3차 접종 완료자는 1만6867명으로 총 2335만4003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6.7%, 2차 접종이 84.8%다. 3차 접종률은 45.5%로 이 중 18세 이상이 52.7%, 60세 이상이 83.3%의 접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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