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9살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수원FC)과 올해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소연은 1987년생, 조유민은 1996년생으로 9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소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8일 "소연과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11월은 프로축구 올해 시즌이 마무리되는 때다. 소연은 조유민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고 생각엔터는 전했다.

 생각엔터 관계자는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며 향후 소연의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소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멤버들과 함께 '롤리폴리(Roly-Poly)', '왜 이러니'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7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나섰다. MBC TV '복면가왕'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 드라마, 뮤지컬 등에 출연했다.

 조유민은 지난 2018년에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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