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중인 배우 한예슬의 '관광 인증숏샷'이 논란이 됐다.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협곡(canyon)을 방문할 때의 주의점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한예슬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하이킹 스로우 원더스(HIKING THROUGH WONERs·경이로움 속을 하이킹하다)"라는 글과 함께 미국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한예슬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엔텔로프 캐니언에 방문한 모습이다. 특히 한예슬은 사암 벽을 발로 밟고 올라가는가 하면 손을 짚고 서는 등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고 저러면 안 되는데", "거기 올라가면 안 돼요", "관광할 때 안내판 안 보셨나요"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엔텔로프 캐니언은 나바호(Navajo) 원주민의 성지로 불리는 이곳 일대에는 주의사항이 있다.

 ▷식물·동물 또는 사람이 만든 물건을 건들거나 제거하는 행위 금지 ▷협곡 내부 또는 주변 암벽 등반 또는 하이킹 금지 ▷협곡 벽에 낙서 금지 ▷상업용 사진에는 허가 필요 ▷자녀와 반려동물 관리 필요 ▷금연 ▷알코올음료 미 허용 ▷공원 내 부상 등은 책임지지 않음 ▷뱀·거미·전갈 등 주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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