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소아암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류현진으로부터 소아암 치료비 1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치료비로 쓰인다.

 류현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밟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멀리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손길을 내어준 류현진 덕분에 여러 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희망을 품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며 “전달된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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