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편의시설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
20년간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지역 주민 고통 해소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창원시 진해구)은 13일 진해 녹산지구 개발계획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녹산지구는 1999년 준공된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주거지역)로써, 주거단지의 총 면적은 1,672,153㎡로 남측 약 9,000세대, 북측 40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준공 이후 녹산지구 내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또한 녹산지구 북측 경관녹지는 암돌출 사면으로써, 30년 넘게 암돌출 사면의 풍화 작용 등으로 도시경관 저해 및 흉물로 전락하여 사실상 경관녹지의 기능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주민들은 편의시설 ‧ 환경 ‧ 교통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달곤 의원은 국토교통부(산업입지정책과)와 업무 협의를 통해서 녹산지구의 지역주민 편의시설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합의했다.
산업단지 녹지확보기준(300만㎡ 이상 10~13%) 충족을 위한 대안 마련, 교통영향 최소화를 위한 교통망 개선 대책, 사업의 연속성 및 민원발생 최소화를 위한 사업시행자 선정 등이다.
향후 이러한 사항들의 보완 정도에 따라 녹산지구 개발계획변경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곤 의원은 “진해 용원지역은 국가산단 개발로 오랫동안 고통을 받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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