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코로나 19 이전 서귀포 칠십리 축제 모습 (제공= 서귀포시)
사진/ 코로나 19 이전 서귀포 칠십리 축제 모습 (제공= 서귀포시)

 코로나19로 중단 및 축소됐던 서귀포시 지역 가을축제들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편다.

 29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 따르면 10~11월 서귀포칠십리축제를 비롯해 15개 축제가 예정되며, 매주 서귀포시 곳곳이 축제의 장이 된다.

 시 대표 축제인 서귀포칠십리 축제를 비롯해 하영올레 걷기 및 야호페스티벌, 서귀포베라밸책정원, 중문 칠선녀 축제, 은갈치 축제, 제주감귤박람회, 혼인지 축제, 제주도민체전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시는 이를 통해 야외에서 코로나19로 잊혔던 일상의 행복을 되찾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공보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귀포의 가을 축제들이 이제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라며 "다시 찾은 축제의 계절, 가을의 본색을 시민들이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제주도민 체육 축제의 장인 제56회 도민체전이 10월28~30일 강창학 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사흘간 열띈 일정에 돌입한다.

 가을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귀포시 공보실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등 등 시 공식 SNS에 축제 소식을 연재하고 축제 일정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한다.

 아울러 10월 초 발간되는 시정소식지 '희망 서귀포'에 축제일정을 게재하고, 방송을 통한 홍보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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