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단체회원 등 100여 명을 대상
6.25 참전용사 참배, 통일 염원하는 시간 가져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회장 이창동)에서는 29일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통일의 역사를 쓰게 될 청소년들의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견학은 경남 사천의 항공우주박물관에서 6.25 전쟁 유물과 자료를 관람하고 21세기 첨단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상을 체험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립 진주박물관,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에서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참배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영광여고 2학년 김모양은 “이번 견학은 이산가족의 슬픔과 분단국가의 현실에 대해 알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창동 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안보현장 교육을 실시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 견학 소식을 듣고 국제조리고에서 자비로라도 함께 참여하기로 의사를 밝혀와 너무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통일을 위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안보현장견학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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