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이 MC 송해(1927~2022) 헌정 무대를 선보인다.

'2022 KBS 연예대상'은 24일 오후 9시1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6월 세상을 떠난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 송해 헌정 무대를 마련한다. 고인과 인연이 있는 선후배들이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무대를 준비한다.

개그맨 문세윤과 배우 설인아, 그룹 'SF9' 강찬희가 MC를 맡을 예정이다. 문세윤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대상의 영예도 안았다. 올해 연예대상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시상자로 참석하게 됐다. 배우 이하나를 비롯해 MC 박소현, 그룹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 웹툰작가 야옹이, 크리에이터 '숏박스', 가수 이대휘, 래퍼 빅나티, 밴드 '잔나비' 최정훈 등이다.

축하 무대도 풍성하다. KBS 예능을 대표하는 이들이 콩트부터 가수 싸이 패러디 무대까지 선보인다.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 싱' 팀은 캐롤 메들리 무대를 준비한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도 기대를 모은다. '1박2일' 시즌4를 비롯해 '전국노래자랑' '편스토랑'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이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