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로 부임한 12개 국가 주한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환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거행했다. 신임장 제정식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미쉘 윈트럽 아일랜드, 디압 알 라-쉬디 쿠웨이트 대사, 림 쥐아이 진 말레이시아 대사, 파블로 에르네스토 셰이너 코레아 우르과이 대사, 베겐치 두르디예프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노르웨이 대사,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헝가리 대사, 죠티 피약쿠렐 네팔 대사, 라빈 하사노브 아제르바이잔 대사, 무랏 타메르 튀르키예 대사, 아밋 쿠마르 인도 대사,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에마누엘레 모란 에콰도르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신임장을 제정한 주한대사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접견장으로 이동해 환담을 가졌다.

 신임장은 대사를 파견한 국가의 정상이 해당 인물을 보증한다는 내용을 외교문서다. 신임장 제정식은 외교사절이 주재국 국정 책임자에게 자신의 부임을 알리는 신임장을 전달하고 동의를 구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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