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의 스타기업 15개사 선정 지정서 수여

앞으로 3년 간 R&D 등 7000여 만원 지원

2022-06-08     김재왕 기자
광주시, 올해의 스타기업 15개사 선정.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올해의 지역 스타기업으로 ㈜뉴런모터스 등 15개사를 선정하고 8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스타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은 뉴런모터스를 비롯해 ㈜다원디엔에스, 대경에이티㈜, ㈜대정, 마노㈜, ㈜세아씨엔티, ㈜아이티스퀘어, ㈜에스엠지, ㈜엠알티, ㈜왕성테크, ㈜인탑스테크닉, ㈜진우알테크, ㈜쿠보텍, 팜파스㈜, ㈜한영하이테크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지정이 유지되며 주관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를 통해 컨설팅사와 전담프로젝트 매니저가 매칭되고 기업 성장계획 수립, 연구개발(R&D) 과제기획, 수출 등 기업맞춤 전용 프로그램 등에 업체당 7000여 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지정된 후 성과가 우수한 스타기업에 대해서는 공모를 통해 다음연도에 연 2억 원 안팎의 상용화 R&D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날 수여식에 이어 스타기업 육성사업 설명, 기업과의 간담회, 컨설팅사와 매칭의 시간이 진행됐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 스타기업이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혁신 성장해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스타기업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이 우수한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시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 최근 5년 평균 매출증가율 5% 이상,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평균 1% 이상, 최근 3년 평균 고용증가율 5% 이상을 충족한 기업 중 향후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선정된 61개사와 올해 15개사를 포함해 총 76개사 지정을 마무리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4년에 걸쳐 선정된 스타기업 61개사는 2020년 대비 2021년도 기준 매출액 18%, R&D투자액은 14.5%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