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이름 악용 사기에 “누가 내 이름을 팔아먹지?"

2022-09-06     진순기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투자 사기를 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홍석천이 자신의 이름을 악용한 사기 수법에 분노하며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로 사람 모아서 돈 벌 수 있다고 코인 투자 유도하는 분이 제 이름과 사진을 쓰면서 사람들에게 투자를 받아 피해를 끼치는 일이 있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보통 연예인들하고 찍은 사진이라든가 이런저런 루트로 얻게 된 전화번호 같은 걸로 친분을 과시하며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본인 당사자와 직접 소통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믿지 마세요."라며 "아 OOO이란 사람 누구길래 내 이름을 팔아먹지?"라고 분노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석천의 이름을 악용해 코인 투자를 유도하는 내용의 메신저 대화가 담겼다. 사기꾼은 "홍석천 님도 진행 중이십니다. 그 외에 연예인 분들도 많이 진행하고 계세요."라고 했다.

 해당 게시물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이상한 사람 많다. 저건 범죄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연예인이란 이유로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 걱정이다.”, “추가 피해 입지 않게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석천은 지난달 4일 종영한 ‘징크스의 연인’에서 홍사장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