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미나 부부, 2세 출산 포기 “간절해도 안 될 것 같아...”
2022-09-14 김소영 기자
가수 미나가 2세 출산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2022년 월드컵 20주년, 놀라운 외모의 '월드컵 여신'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미나는 '근황올림픽'에서 "임신 준비를 했다가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1년 넘게 항생제를 맞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몸에서 성분이 빠지려면 또 기다려야 하지 않냐. 그리고 시험관을 하니 난자 수가 확 줄었다더라"라며 "다음에 또 하면 달라질 수 있다는데 저도 솔직히 그렇게까지 하면 제가 너무 힘들 거 같고 남편도 그렇게까지 해서 낳지는 말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미나는 "나이가 너무 많으니까 간절해도 안 될 거 같다. 제가 젊었으면 간절하게 시도해봤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1972년생인 미나는 올해 나이 51세다. 그는 지난 2018년 17세 연하의 남편 류필립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함께 출연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