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서 여고생 2명 유인·추행한 40대 입건

"용돈을 주겠다. 술 먹자"고 유인한 뒤 범행

2022-10-11     배춘섭 기자

 돈을 주겠다며 여고생 2명을 집으로 유인해 강제 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주거지인 김포시 통진읍의 한 아파트에서 고고생 B양과 C양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PC방에서 일면식이 있던 B양과 C양에게 접근해 "용돈을 주겠다. 술 먹자"고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