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 무기한 연장
2020-06-15 최명철
인천시는 지난 12일 정부가 6월14일까지였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기간 연장에 발맞춰 ‘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기한 연장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기존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고, 사각지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려진 조치다.
‘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 무기한 연장으로 복지시설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개방 연기, 긴급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에 한정해 제한적 운영한다.
또 공공기관 유연근무 공공기관·공기업 등의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등 유연 근무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밀접 접촉를 최소화한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보다 강화된 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방역 수위를 높였으며, 광범위한 전수검사로 감염의 고리를 차단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