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웅부공원에서 성화 채화

2023-09-08     권정원 기자
웅부 성화 채화 (사진/제공=안동시)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의 희망찬 무대를 밝혀줄 성화 채화 행사가 옛 안동대도호부 자리인 웅부공원에서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은 9일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시의회의장, 안동시체육회장 등 헌관과 축관, 집사, 칠선녀가 참여하여 고유제 및 성화 채화 행사를 진행한다.

 아름다운 칠선녀의 도움으로 채화된 성화는 9시 20분 웅부공원을 출발하여 태화 오거리, 송현 오거리, (구)안동역, 용정교, 영호대교 남단 사거리 등 시내 전역을 차량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불꽃을 환하게 밝힌 뒤 9시 50분에 시민운동장에 도착하여 성화 주자들을 통해 10시 46분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한편, 개회식에 앞서 풍물 공연으로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10시 선수단 입장으로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의 시작을 알린다.

 본 경기는 400m 계주와 줄다리기, 힘자랑, 훌라후프 돌리기, 장기자랑 등 읍면동 대항 10개 종목, 직장대항 2개 종목이 진행된다. 각종 경기가 마무리되면 읍면동 장기자랑이 이어지고, 초청 가수로 조승원, 채서원, 정수라, 지원이, 오승근의 공연이 펼쳐진 후 16시부터 폐회식이 진행된다.

 각종 시상과 성화소화에 이어 자동차, 대형냉장고, 세탁기, TV 등이 걸린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