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하반기 신규 직원 1100명 채용…25일까지 지원·접수

2023-09-18     김상명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023년 하반기 농·축협 신규 지원 11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오는 25일까지다. 서류 합격자에 한해 오는 11월5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에 이어 당월 17에는 면접을 실시한다. 농협은 11월 말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실시한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 조사결과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농·축협이 11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채용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 확대 등 구직난 해소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농협 관계자는 "100년 농협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열정 등을 채용과정에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