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상반기 29명 서기관 승진…여성 6명 포함 역대 최대

2024-04-05     정용순 기자

국세청은 행정 28명, 전산 1명 등 총 29명에 대한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본청 인원은 16명으로 최근 5년 내 최다 인원이다. 지난 2022년 상반기에는 12명, 하반기 11명, 2023년 상반기 12명, 하반기 10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본청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지방청 및 세무서 내 역량이 검증된 우수 자원의 본청 근무를 유인하기 위해 이 같이 조치했다.

여성공무원 증가 등 인력구조를 반영해 여성서기관 승진도 역대 최대 인원인 6명을 기록했다.

7급과 9급 공채 인력은 최근 10년 내 최대 인원인 11명을 임용했다. 7급 10명, 9급 1명이다.

9급 공채 출신인 박재원 서기관 승진 등 9급 공채 승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임용 구분별 균형 있는 관리자 양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2022년 하반기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교육원 승진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아울러 박순주 서울청 조사2과 서기관(7년 3개월), 고주석 서울청 과학조사 서기관(6년 3개월) 등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청 장기 재직자를 발탁했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본청(14명) ▲혁신정책담당관실 김현승 ▲기획재정담당관실 최재명 ▲감사담당관실 육규한 ▲감찰담당관실 최승일 ▲심사1담당관실 전강식 ▲국제협력담당관실 구자은 ▲상호합의담당관실 최수빈 ▲법규과 방선아 ▲소득세과 안경민 ▲법인세과 임경수 ▲공익중소법인지원팀 김지연 ▲부동산납세과 박재신 ▲국제조사과 김일도 ▲세원정보과 서철호 ▲학자금상환과 진우형

서울청(5명) ▲과학조사담당관실 고주석 ▲조사1국 조사2과 이병주 ▲조사1국 조사3과 이범석 ▲조사2국 조사관리과 박순주 ▲조사3국 조사관리과 박재원

중부청(3명)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정성우 ▲징세과 이승규 ▲조사2국 조사관리과 최찬민

부산청(2명) ▲조사1국 조사관리과 이동규 ▲조사2국 조사관리과 성병규

인천청(1명) ▲법인세과장 우철윤

대전청(1명)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왕성국

국세공무원교육원(1명) ▲교수과 손병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