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새출발기금, '소상공인 간판교체·건강검진' 지원
2025-08-08 박영진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8일 새출발기금과 공동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과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 맺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홍보·재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중 성실상환자에게 영업환경 개선사업과 건강검진 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는 사업장을 3년 이상 운영 중인 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로 사업장 내 노후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을 지원한다.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생업 및 금전적 제약으로 미검진율이 높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선착순 400명에게 최대 25만원까지 검진비용을 환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연합회 및 새출발기금 홈페이지, 고객센터(1555-0962)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역대급 위기의 소상공인들에게 경영환경 개선과 건강검진 지원은 진정한 새출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부담 완화와 성공적인 재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