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광장서 70대 분신 시도…현장에서 사망

2025-11-03     김상명 기자

부산역 광장에서 70대가 분신을 시도해 숨지는 일이 발생,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3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께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A(70대)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당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나섰지만,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는 등 초동 조치했으며,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