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내 최대 수산 전문 전시회인 '제23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5)를 오는 5~7일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29개국 460개사 1200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특히 에콰도르, 그리스, 튀니지 등 7개국이 새롭게 참가한다.

또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대·중소기업 매칭데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 업체 간 교류 중심의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참가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오는 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전시행사에서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 및 스마트양식관 ▲창업투자지원관 ▲특별관 등이 운영돼 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수산식품관에서는 다양한 수산가공품과 천일염, 건강식품 등이 전시되며, 수산기자재 및 스마트양식관에서는 첨단 수산기자재, 가공기계 등이 소개된다. 더불어 창업투자지원관에서는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과 신소재·기능성 제품이 전시되고, 특별관에서는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대전 수상작, 고등어 홍보관 등 특별전이 진행된다.

학술행사로는 부산수산정책포럼과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등이 열려 수산산업의 정책 방향과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전문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글로벌 네트워킹 리셉션, 수중 정원 예술(아쿠아스케이프) 대회,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시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수산물 시식행사와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