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동물의 왕국전’ — 예술로 생명을 품다
- 전국 작가 15인 참여… 작품 판매 수익의 10% 유기견 돕기에 사용
동물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품었다.
‘제2회 동물의 왕국전(KINGDOM OF ANIMALS II)’이 지난 11월 3일, 가상갤러리 예윰(Yeyum)에서 온라인으로 개막한다. 행사는 예술나눔무빙이 주최하고 예윰갤러리가 주관한다.
전국의 작가 15명이 참여해 동물의 생명력과 감성을 주제로 한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다양한 형식으로 구현된 작품들은 인간과 자연, 그리고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다.
‘동물의 왕국전’은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예술을 통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젝트다. 작품 판매 수익의 10%가 유기견 보호와 돌봄 활동에 사용되며, 지난해 제1회에서는 판매 수익금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되어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가상 공간을 통해 진행되는 전시는 유튜브 예윰 갤러리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는 열린 예술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참여 작가 중 한 명에게는 ‘예윰 아카이브 개인전 초대’라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져, 신진 및 중견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강명주, 김기애, 리 선, 문미순, 변상호, 송지호, 원 윤, 이미선, 이윤경, 이은기, 이정은, 이지원, 정희엽, 조영려, 허은주 등 15인이다.
예윰갤러리 대표이기도 한 예술나눔무빙 변상호 회장은 “동물은 예술가들에게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자 생명 존중의 상징”이라며 “창작의 온기를 나눔으로 확장해, 관람객들이 예술을 통해 생명과 공존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