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2025-11-04     이규한 기자
창원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는 11월 4일(화)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광암항 일원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강풍 등 기상 변화로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파출소 상황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창묵 창원해경서장은 광암항에 정박 중인 어선들의 계류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어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승선원 2인 이하 어선의 구명조끼 의무착용 이행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 광암파출소를 방문해 연안구조정의 장비 운용 현황과 인명구조장비 관리 실태를 점검한 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구조대응 체계 유지를 위해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은 기상 상황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아, 기상특보 발효시 선박 출항 통제를 강화할 계획” 이라며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어선 구명조끼 의무착용과 관련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