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사고 감소…국민 안전의식 제고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는 2025년 수상레저활동 성수기(5~10월) 기간 동안 관내 수상레저사업장과 주요 수상레저 활동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펼친 결과, 전년 대비 안전사고가 약 3.2%(31건 → 30건), 인명사고는 50%(2명 → 1명) 감소했으며, 위반행위는 12.8%(39건 → 34건)으로 줄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예년과 달리 단속부서와 합동으로 특별 안점검검반을 구성하여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였으며 예방중심의 현장관리를 실시하였다.
특히, 창원해경은 사업장에 대해 집중안전점검, 성수기 특별점검 및 가을철 안전점검 등 시기별 맞춤형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검사 이행, 비상구조선 성능, 구명조끼 착용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점검결과 드러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와 재발방지를 위해 종사자 안전교육을 병행했다.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이용객이 많은 출입항지, 주요활동지 등 50개소를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여 순찰을 확대하고, 현장 지도 및 안전 계도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TV, 라디오,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수상레저 안전정책, 안전수칙 및 기상상황 등 정보공유를 통해 민간과 소통을 강화하기도 하였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개인 활동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등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