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유수율' 31.5→85.8%
2025-11-06 박성현 기자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6회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에서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군은 2018년부터 5년간 남해읍 등 5개 지역에 278억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관 45㎞ 교체, 실시간 누수감지 시스템 도입 등 노후상수도 정비사업(현대화사업)을 추진해 해당 지역 유수율을 31.5%에서 85.8%로 끌어올렸다.
또 사업 종료 이후 유수율 85% 유지를 목표로 상수도관망 전문유지관리 용역을 추진해 해당 지역의 누수, 수압, 수질 등을 관리하고 있다.
군은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남해읍, 남면, 서면, 고현면, 설천면, 삼동면 관내 19개 마을 1496세대에 사업비 1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도관로 68.35㎞를 매설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76%에서 90%로 끌어올렸다.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마을에 대해서는 연간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고 시행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