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5년 하반기 ‘청경해’ 지정 심의 결과…7개 업체, 10개 품목 선정
2025-11-10 송종화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0일, ‘2025년 하반기 청경해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7개 업체의 10개 품목을 ‘청경해’ 브랜드로 지정했다.
청경해는 올해 5월 기준으로 46개 업체, 96개 품목이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국내산 증빙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의 대상은 100% 국내산 원재료로 제조·가공된 수산물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최종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모든 원료는 국내산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산으로 대체가 어려운 일부 식품첨가물과 주정·당류만 품목제조보고서 기준 5% 이내에서 예외적으로 인정된다.
최종 심의 결과, 총 10개 품목이 청경해로 지정됐다. 이 중 활참굴, 자숙홍합살 등 패류 4개 품목과 어간장, 멸치액젓, 다시팩 등 6개 가공품이 선정되어, 경남 수산물의 다양성과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는 오는 28일 청경해 지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청경해 지정 업체에는 포장재 제작비 지원, 가공·위생 설비 지원 등 수산식품산업분야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