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합천농협,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시행
- 의료 사각지대 해소로 농업인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2025-11-12 이정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의 ‘농촌 왕진버스’가 지역주민 건강을 살피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12일 합천군과 합천농협은 대병면 아우름센터에서 대병면과 용주면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를 시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합천군과 지역 농협이 협력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의료지원에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아이오바이오, 봄안경원 등 4개 기관에서 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진료, 근골격계 질환 치료, 구강검사 및 관리, 검안, 건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합천군민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는 12일로 운행을 종료하였으며, 26년도에 합천군 주민들을 위해 다시 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