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중형 조선소서 60대 노동자 16t 지게차에 치여 숨져

2025-11-18     김홍대 기자

 

거제경찰서 전경

거제시 사등면의 한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거제경찰서와 고용노동부통영지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46분께 사등면 성포리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노동자 A 씨가 16t급 지게차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게차 운전자는 "운행 중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 씨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감식과 목격자 등을 관련자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