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남읍, 익명의 기부자 쌀 20kg 30포 기탁

2025-11-18     조봉래 기자
익명의 기부자가 밀양시 하남읍에 쌀 20kg 30포를 기탁했다. (사진/제공=밀양시)

밀양시 하남읍(읍장 안선미)은 18일 익명의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직접 농사지은 쌀 20kg 3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라며 “이번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끼니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끝까지 신분을 밝히지 않고 조용히 선행을 이어갔다.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선미 하남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자의 뜻을 담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