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돕고 억대 금품수수 한화에어로페이스 전 직원 구속

2025-11-18     박홍열 기자

입찰에 참여한 업체의 청탁을 받고 낙찰을 받게 해주고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1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8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에어로스페이스 직원 A(40대)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입찰에 참여한 업체로부터 입찰에 도움을 달라는 청탁을 받고 낙찰을 받게 해준 대가로 4억8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A씨를 구속 송치하는 한편, 공범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