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수상레저사업장 비상구조선 속도(20노트 이상) 등…관리실태 집중 점검 실시

2025-11-19     이규한 기자
창원해경이 수상레저사업장에서 비상구조선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는 19일 국정감사에서 비상구조선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됨에 따라 비상구조선 관리 강화 및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집중 점검(‘25. 11. 12. ~ 12. 19. / 38일) 중이다.

비상구조선은 수상레저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인명구조에 투입되는 장비로, 항상 그 성능이 20노트 속도 이상으로 유지되어야 하므로 정기적인 점검이 중요하다.

이번 점검은 수상레저사업장에 비치된 비상구조선(총 19대)의 성능과 구조선 내에 갖춰야 하는 구조장비(구명부환, 구명줄 등) 확인을 통해 신속한 구조체계 마련을 위해 실시되었다.

향후 엔진 노후 등 외부환경 영향으로 비상구조선의 기준 속도가 미달 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노후 기관 교체 및 정비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창원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수상레저 안전은 철저한 사전 준비에서 시작된다.”며 “사업장 스스로가 비상구조선을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장비를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