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해수부 부산 이전 예정지 방문…윤호중 "균형성장 실현 기대"
2025-11-19 김창환 기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19일 부산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해수부 부산 이전 예정지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중앙과 지방 정부의 협력을 통한 해수부 이전과 정착 지원을 당부했다.
해수부는 현재 IM빌딩(본관)과 협성빌딩(별관)을 임시 청사로 선정하고, 연내 이전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 장관은 해수부 이전 추진단으로부터 이전 준비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사무공간, 구내식당, 어린이집 등 층별로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윤 장관은 "해수부 이전으로 부산은 북극항로 개척의 거점 육성과 해양수도 완성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국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균형 성장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남은 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연내 이전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이전 이후에도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정주여건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며 "행안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