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산업재해 피해가 최근 3년 동안 51% 증가해 환기시설 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경기도와 인천에서 산재 발생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학교급식 노동자의 산업재해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폐 질환을 제외한 급식 종사자의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지난해 기준 170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1126건)보다 약 51.1% 증가한 수준이다. 유형별로 보면 '이상온도 접촉'이 4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전국 최초로 '모바일 공인중개사 자격증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위·변조가 어려운 모바일 자격증을 활용해 무등록자나 무자격자, 중개 보조원의 중개행위를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무자격자나 실장, 소장 등의 직급을 가진 중개 보조원의 중개행위가 성행하면서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공인중개사무소에 앉아 있는 여러 직원 중 중개 자격을 갖춘 공인중개사와 보조원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았다.이러한 문제점에 지난해 10월 공인중개사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중개업
6월부터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는 즉시 견인된다.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전동킥보드가 보도나 차도에 무단 방치돼 일어나는 불편 또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2024년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 기본대책'을 마련, 실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먼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서 주·정차 금지의무를 위반한 전동킥보드를 즉시 견인한다. 약 2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월3일 오전 7시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즉시 견인구역은 ▲보·차도 구분된 도로의 차도 및 자전거도로 ▲지하철역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의 입주 조건을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 집에 머물며 살아가는 '재가 장애인'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은 장애인이 거주시설에서 퇴소한 뒤 지원주택 등에 들어가기 전에 자립생활을 체험하고, 사회 적응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주택이다. 시는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65호를 운영 중으로 매년 2호씩 신규 주택을 공급받아 확대할 계획이다.현재까지는 381명이 입주해 259명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당시 시설 운영이 중단되면서 입주자 모집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개최된다.서울시 오는 30일 자정부터 오후 11시까지 퍼레이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광화문 일대의 도로를 단계별로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부활절 퍼레이드는 서울의 중심부에서 다양한 퍼레이드 행렬을 선보이고 공연단들이 퍼포먼스를 펼친다.이번 행사는 퍼레이드, 기념음악회 순으로 진행되며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각종 체험행사 및 거리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부스 등도 마련된다.서울시와 2024 부활절 퍼레이드 사무국은 어린이부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 합의와 파업 철회에 따라 28일 오후 3시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의 정상 운행을 즉각 실시한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30분부터 28일 오전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에서는 시내버스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이날 오후 3시 임금 인상률 4.48%, 명절 수당 65만원으로 노사가 합의했다.이에 따라 파업 대비 추진됐던 비상 수송 대책은 즉시 해제됐고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한다.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현행 운행으로 변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올 한 해 1만4000가구에 대한 노후 급수관 교체를 지원하고, 교체가 어려운 가정 5500가구에 대해서는 급수관 세척과 수도꼭지 필터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수도관 교체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 지어진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옥내급수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택이다. 재개발·재건축 중인 노후 공동주택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옥내배관 교체공사가 어려운 주택에 대해서는 세척비나 수도꼭지 필터 비용을 지원한다.지원 금액은 전체 공사비의 80% 이하로, 최대 지원 가능액은 단독주택 150만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아름다운 봄, 벚꽃이야기 호수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호수벚꽃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봄밤의 벚꽃'이다. 석촌호수 2.6㎞ 전역에 설치된 LED 백색 조명과 어우러진 벚꽃이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왕벚나무, 산벚나무, 수양벚나무, 겹벚나무 등 총 1100주의 벚꽃 사이로 스며드는 하얀색 불빛에 따라 색다른 절경을 만날 수 있다. 구는 관람객들의 눈부심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관조명을 눈높이 위로 설치했다.축제 기간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팝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고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23일까지 7차례의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의 사전 조정회의를 통해 임금교섭을 진행해왔다.노조는 임금 개선, 호봉 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주요 요구안으로 제시했지만, 실질적 협상 주체인 서울시는 일체의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것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024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이 열리는 이번 주말 잠실종합운동장에 약 5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22일 당부했다.오는 23~24일 잠실야구장에서는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이 각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 지난해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팀인 LG트윈스와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12년 만에 복귀한 류현진 선수가 등판하는 한화이글스가 개막전을 치른다.또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24일 오후 4시부터 삼성과 KCC가 맞붙는 '2023~2024 프로농구 삼성 홈경기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발달 장애인의 금전관리를 돕는 '재정관리 지원 서비스'를 올해 첫 시행한다.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맞춤형 특화 일자리도 480개까지 발굴·확대해 나간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3기 장애인 인권증진 기본계획(2024~2028)'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발표한 2기 기본계획의 후속으로 2028년까지의 정책 방향과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3기 기본계획은 일상생활 속 기본권 강화, 맞춤형 자립 지원, 안전한 생활 확보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발달장애인 재정관리 지원 서비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여의서로(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와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 일대에서 '제18회 여의도 봄꽃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봄꽃 소풍'을 주제로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장 전체가 '캠크닉'(캠핑과 피크닉) 콘셉트의 피크닉 존으로 꾸며진다.축제에는 매일 오후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봄꽃 스테이지'와 먹거리가 준비된 '푸드 피크닉 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서울 마리나 리조트와 함께하는 '요트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는 '비접촉 결제(태그리스) 시스템'이 확대 도입될 전망이다.1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위치정보 기술을 활용한 태그리스 시스템을 자체 개발 중이다.우이신설선 등 지하철 일부 구간에 시범 도입된 태그리스 시스템은 모바일 티머니 등 신호를 블루투스로 수신하는 방식이지만, 공사는 위치측위기술을 활용한 태그리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공사는 현재 지하철 2호선 용답역, 3호선 옥수역, 4호선 사당역 등에서 태그리스 시스템 실증 작업을 진행 중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오는 21일 김포공항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강서구청,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채용행사에는 지상조업사인 ㈜아시아나 에어포트, ㈜삼구아이앤씨, 공항 상업시설인 ㈜엘코잉크 한국지점(면세점 판매원), ㈜아람인테크(급식보조) 등 총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들은 ‘당일 면접·당일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총 48명을 현장 채용할 계획이다.공사는 이날 구직자의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서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는 17일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24 서울마라톤(Seoul Marathon 2024)'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서울마라톤은 보스톤·아테네와 함께 세계육상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대회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라벨'을 2020년 이후 5년 연속 획득했다.올해 대회에는 총 79개국, 3만8000여 명이 참여한다. 선수들간 경쟁을 펼치는 국제 엘리트(풀코스) 부문에는 10개국, 141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지난해 '상하이 마라톤'에서 나란히 1·3위를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는 장기간 지속된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기존 3%에서 2%로 인하했다. 그동안 융자 대상에서 소외됐던 소셜 벤처와 부처인증 예비사회적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서울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셜 벤처 등이다. 유흥업과 도박·향락·투기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과 신용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외부와의 접촉이나 사회적 도움을 거부하는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고립 상황에 처해 있지만 자기방임, 심리적 이유 등으로 외부와의 접촉·관계·지원 등을 반복적으로 거부하는 위기가구가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2022년 서울시복지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지원해왔다. 지난해 고독사 위험에 놓였지만, 도움의 손길을 거부했던 72가구를 수 차례 방문해 설득 끝에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들을 위해 밀착 지원에 나선다. 공공일자리와 연계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임대보증금 등 주거비도 지원한다.시는 폐지수집 노인들의 일자리, 생계·주거, 돌봄, 안전 등 4대 분야를 지원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현재 서울 시내 폐지수집 노인은 지난해 기준 2411명으로 10명 중 7명(65%) 가량이 76세 이상이었고, 이 중 여성은 60%에 달했다. 이들의 75% 이상은 '경제적 이유로 폐지를 줍고 있다'고 답했지만, 월 평균수입은 15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자 서울 지역 주요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서울 지역 주요 병원장들과 간담회에서 "서울의 주요 상급 및 종합병원들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 때마다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적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온 경험이 있다"며 "어떤 경우라도 위급한 환자가 치료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은 없어야 하는 만큼, 중증·응급 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 기능을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동행식당'과 '동행목욕탕'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동행식당은 서울시가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로5가, 동자동, 영등포동 등 5개 쪽방촌에 43개 식당을 선정해 쪽방주민들이 하루 1끼(8000원)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행목욕탕은 매월 2회(혹서기 월 4회) 목욕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혹서·혹한기에는 대피소로 활용해 야간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시는 올해 동행식당을 43곳에서 49곳으로 늘리고, 식당과 메뉴에 대한 선택권을 넓힌다. 쪽방상담소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