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회장 신희범)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활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500여 명의 노인회 임직원을 비롯한 지회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18일 진행됐다.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스포츠 경기를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고 삶의 활력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경남도는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복지시책 확대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회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총 40개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3월 31일 벚꽃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7일 신청을 끝으로 총 13,102명이 등록해 역대 최다 참가신청을 기록하며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다.참가신청 현황을 보면 지역주민보다 관외 참가자가 더 많이 신청했으며 특히, 수도권과 전라권에서 760명이 신청해 지난 대회보다 32%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참가 지역의 다변화를 이뤘다.또한 10km 이상 코스에서 총 4,867명이 신청해 14%의 증가율을 보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2일 ‘해군과 함께 달리는 제16회 진해마라톤대회’가 진해공설운동장과 해군 영내 일원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진해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운동장 사거리 ▷JK컨벤션입구 ▷도천초등학교 ▷해군1정문 ▷정통단입구(반환점) ▷해군1정문 ▷JK컨벤션입구 ▷진해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총 5km 구간 코스로 진행됐다.전국에서 유일하게 해군 영내를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달리는 이색적인 이 대회는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순위에 따른 시상을 하지 않고 완주를 목표로 하므로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전국 9대 노을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바닷길을 질주하는 제18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21일 무지개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다. 경상남도·사천시(시장 박동식)가 후원하는 올해 대회는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이후 3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했던 과거를 딛고 4년 만에 정상 개최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회 시기를 기존 8월에서 10월로 늦추면서 가을 석양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출발점을 기존 사천 초전공원에서 사천시청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 연구팀이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를 이용한 저분할 방사선치료가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암병원에서 유방암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5749명을 대상으로 통상분할 방사선치료, 저분할 3차원 입체 조형 방사선치료, 저분할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기법에 따른 부작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통상분할 방사선치료는 1회에 1.8 Gy의 선량을 조사하며 28회에 걸쳐 약 6주간 시행한다
갑상선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뇌출혈,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화제다. 중앙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와 국립암센터 이은경(내분비내과)·정유석(이비인후과) 교수, 보라매병원 채영준(내분비외과) 교수 연구팀은 갑상선절제술을 받은 갑상선암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갑상선암의 완치를 위해 시행하는 치료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1951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갑상선암 환
응급처치는 가벼운 질환으로부터 상처가 덧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생명을 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심정지 환자에게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2.4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9월 둘째주 토요일은 세계 응급처치의 날이다. 10일 주위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상황별 응급처치법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김정언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갑자기 아이 열날 땐 컨디션 체크해 상황별 대처 10세 미만 소아가 응급실을 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열 때문이다. 감기, 중이염,
모기, 벌, 진드기 등 각종 벌레들이 기승하기 좋은 요즘 추석 연휴(18~22일)를 앞두고 무방비 상태로 벌초, 성묘 등에 나서면 각종 벌레에 물리기 쉬워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벌초를 가면 올해 장마가 유독 짧았던 탓에 활동이 늘어난 벌들을 주의해야 한다.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벌은 장수말벌과 땅벌이다. 장수말벌은 3~4cm 크기에 독성이 강하다. 땅벌은 1~2cm 정도 크기이지만 둥지를 건드리면 무리지어 공격해 역시 유의해야 한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밝은색 계열의 긴 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
한약재 중 하나인 녹용(사슴뿔)이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바이오로지(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자생바이오 R&D센터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제1저자 홍진영 선임연구원·이준선 연구원)는 공동 연구를 통해 녹용의 신경세포 보호 및 재생 기전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완전히 성숙한 신경세포를 대상으로 녹용의 신경 보호·재생, 항산화 효과를 확인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배아된지 17일차 쥐의 대뇌피질로부터 뉴런(신경세포)을 채취했다. 이후 과산화수소(H
세브란스병원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 대면 중심의 의료전달 체계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은 환자와 의료진의 비대면 디지털 소통을 위한 입원 환자 대상 병원내 화상 회진시스템을 국내 병원 최초로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최근 환자용 모바일앱 '마이(My)세브란스'를 활용한 비대면 화상 회진서비스 시범운영을 끝내고 세브란스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회진은 주치의가 정해진 시간에 입원환자를 찾아가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각종 검사 결과를 확인해 치료
국내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표적 유전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으로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재발 위험인자인 ‘미세잔류백혈병’을 측정하고 재발 및 생존율 예측 방법을 제안, 맞춤 정밀의학 가속화가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혈액내과 조병식 교수·유전진단검사센터장인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 연구팀이 2013~2018년 가톨릭혈액병원에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132명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미세잔류백혈병을 정밀 측정해 분석한 결과 이식 전과 이식 1개월 뒤 미세잔류백혈병이 확인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호흡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이럴 때일수록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쉬기 운동'만 제대로 해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화도 촉진할 수 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람은 1분에 15회, 하루에 2만 회, 1년에 790만 회 정도 호흡한다. 올바른 호흡법은 입으로 체내 공기를 최대한 내뱉고(날숨), 코로 신선한 공기(산소)를 충분히 들이마시는(들숨) 것이다. 특히 폐를 감싸고 있는 근육인 횡격막을 자극해 몸 속의 공기가 최대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숨을 끝까지 길게 내뱉는 것
요로결석이 흔히 발생하는 30~50대 중 절반은 재발율이 높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비뇨의학회는 국내 3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0.6%가 요로결석의 재발율이 높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에 생긴 돌(요석)로 인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면서 극심한 통증이 야기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재발율이 높아 10년 이내 평균 약 50%의
특별한 외상이 없다고 턱관절 골절이나 치아 장애를 무심코 넘기면 관절 통증, 입벌림 장애, 치통 등으로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악안면 외상은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이다. 교통사고, 운동 경기, 낙상 등 원인은 다양하다. 보통 아래턱, 위턱보다 치아를 포함하고 있는 골 부분의 외상 혹은 연조직 부위의 열상, 타박상, 찰과상 등이 잘 나타난다.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귀 앞 턱관절 통증, 턱 디스크 이상을 나타내는 관절 잡음, 음식을 먹거나 입을 벌릴 때 턱 근육이 불편한 입벌림 장애 등이
혈중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높은 뇌졸중 환자일수록 재발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교수연구팀(이용석·권형민·남기웅 교수)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팀은 2010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급성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176명의 혈중 중성지방 수치 및 자기공명영상(MRI)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중성지방 수치와 급성 뇌졸중 재발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다.연구결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일수록 초기 뇌졸중의 재발을 의미하는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대부분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외부 활동마저 제한되어 햇볕을 직접 쬘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지난 주말부터 가을장마까지 겹치면서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집콕이 길어지면서 햇볕을 보지 못해 비타민D가 결핍되고 신체활동이 감소하면 골다공증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25일 대동병원에 따르면 비타민D는 골 건강·골격계 발달과 신경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등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이다. 일부 음
목 통증 환자에게 손으로 비틀린 체형을 교정하는 추나요법이 진통제와 물리 치료보다 효과가 더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2017년 10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자생한방병원(강남∙대전∙부천∙해운대)과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에서 3개월 이상 만성 목 통증을 겪고 있는 만 19세 이상 60세 이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추나요법을 받은 목 통증 환자군이 진통제와 물리치료를 받은 일반 치료군보다 통증, 기능, 삶의 질 지수 등에서 큰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측정된 모든
말기 간질환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간 이식이다. 병변을 완전히 없애는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의학의 발전으로 이식 후 생존율이나 예후도 많이 좋아졌다. 최근에는 간이식 후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도 7명의 여성이 간이식 후 건강한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아직 흔하지 않아 간이식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24일 간이식이 임신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전종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통해 알아봤다.▶간이식 수혜자들은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면역억제제가 난임, 유산, 기형아 출산
가계가 경제적으로 어려울수록 개인이 극단적 선택을 생각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5세 이상 고령 남성일수록 이런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기명 교수팀은 전 연령층에서 가계재정의 곤란이 가중될수록 자살생각이 강해지는 것을 확인했으며 특히 65세 이상 남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1년 동안 돈이 없어 ▲전·월세 미납 또는 강제퇴거 ▲공과금 미납 ▲겨울철 난방 사용 못함 ▲건강보험 미납 또는 보험 급여자격 상실 ▲가구원 중 신용불량자 존재 ▲의료서비스
경희의료원은 지난 19일 ‘관절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랜선 건강교실을 열었다고 전했다. 유튜브채널(http://bitly.kr/KHMC)을 통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원석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가 온라인 특강 및 건강상담에 나섰다. 동시 시청자 수는 146명, 누적 조회 수는 909회를 기록했다. 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움직임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매순간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외상과 잘못된 자세, 근육 약화 등 여러 요인으로 통증이 발생하고 움직임이 제약을 받으면 삶의 질에 막대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