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전경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2026년도 본예산안을 7047억 원 규모로 편성해 26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846억(13.6%) 증가한 규모로 본예산 역대 최초 7000억을 돌파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121억원으로 올해 대비 768억(14.35%) 증가했으며, 특별회계 역시 926억원으로 올해 대비 78억(9.14%) 증가했다.

남해군은 민생회복과 핵심사업의 안정적 추진에 초점을 맞추고 적극적인 예산편성으로 회복과 성장을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26년 본예산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농어촌기본소득 선정 등 미래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전환점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은 중앙정부, 그리고 경상남도와 긴밀하게 연대하고, 부서 간 협업 중심의 행정 대응 체계를 확립해, 무한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모범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예산안은 20일부터 시작된 남해군의회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9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