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지속 하락하고 있는 쌀값의 안정을 위해 5만t(톤) 분량의 쌀을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2일 국민의힘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 대책 당·정 협의회'를 개최했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현장 의견과 재고 상황, 쌀값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쌀값 안정 위한 추가 대책을 추진한다"며 "민간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해 농협 등 민간 쌀 5만t 분량을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1월 쌀 수급 안정 대책으로 재고물량 5만t을 매입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결정으로 정부는 총 10만t의 물량을 매입한다.농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2일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3명을 영입했다.인재영입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에서 8차 회의를 열고 1차 영입 인재 명단을 의결했다.이번에 포함된 국민인재는 과학(의·공학자, 로봇산업·경영인), 법조분야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사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세부 이력을 살펴보면 먼저 이레나 교수는 1968년생으로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원자핵공학과 박사를 받은 뒤 현재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내년 총선 실무를 담당할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의원을 선임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취임 후 첫 인선안을 발표했다.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총선 실무를 담당할 새로운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 의원을 모시기로 했다"며 "장 의원은 행정과 사법, 입법을 모두 경험했고 특히 국민의 삶과 밀접한 교육공무원까지 지냈다"고 소개했다.이어 "오랜기간 법관으로 지내면서 법과 원칙에 대한 기준을 지켜오신 분"이라며 "우리 당이 원칙과 기준을 지키면서 승리하는데 있어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취임 일성으로 "다수당이 폭주하며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대 범죄가 법에 따라 처벌받는 걸 막는 게 지상목표인 다수당이 더욱 푹주하면서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그런 당을 숙주 삼아 수십년간 386, 486, 586, 686이 되도록 썼던 영수증을 또 내밀며 대대손손 국민들 위에 군림하며 가르치려 드는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재명
국가정보원은 최근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한 것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고 ICBM개발 초기단계라고 밝혔다. 또 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하기는 했으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는 것인지에 대해선 파악되지 않았다고 했다.국회 정보위원회는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았다.정보위 소속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윤건영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 보고 내용을 설명했다.유 의원은 "정찰위성 발사가 성공적이었고 위성이 궤도에 정상 진입한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요청에 따른 역풍으로 비이재명(비명)계가 무더기로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석 295명 중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중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이번 표결은 투표한 29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헌정사상 첫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처리된 것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95명 가운데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 4명으로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10·29 이태원 참사, 잼버리 사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 등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제안설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추진된 '교권보호 4법(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원지위법·교육기본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교육지위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에는 ▲교육활동 침해행위 유형을 공무집행방해·무고죄를 포함한 악성 민원까지 확대 ▲교원이 아동학대 범죄로 신고된 경우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직위해제를 금지하고 관련 조사·수사시 교육감 의견제출을 의무화 ▲교육감이 교원을 각종 소송으로부터 보호, 학교안전공제회 등에 위탁 ▲교권보호위원회를 각급 학교에서 교육지원청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8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재난지원금과 재해복구지원금 대폭 인상,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검토 등 수해 복구 지원 대책을 제시했다.기후 변화에 따라 범정부TF를 구성, 내달 중 재난대응시스템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로도 했다. 당정은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육계 종란 수입, 배추·무 비축물량 방출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 지원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고위당정 결과 브리핑에 나서 "집중호우와 관련해 그간 피해 및 복구 상황, 추가 피해
국민의힘과 정부는 교권 보호 및 회복을 위해 구성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또 불합리한 학부모 민원체계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권 보호 및 회복방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통해 "그동안 교사에게 스승이란 이름으로 교권침해 행위마저 무조건적으로 참고 견딜 것을 요구한 것은 아닌지 자성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더 늦기 전에 교권을 회복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학생,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 사측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에 관한 법률안(노란봉투법)'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했다. 노란봉투법 직회부는 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의 단독 투표로 진행됐고, 재적 10명 의원 전원 동의로 의결됐다. 더불어민주당 및 정의당은 환노위 전체회의 개의 후 의사일정 변경 동의서를 제출해 노란봉투법을 우선 처리하자고 제안했
여야는 11일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선거제 개혁을 위한 토론을 이어간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제2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를 열고 전날(10일)에 이어 선거제 개편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발언대엔 국민의힘 11명, 더불어민주당 15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28명이 오른다. 발언 시간은 답변 시간 포함 7분씩이다. 질의가 있는 경우 동석한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답변할 예정이다. 전원위는 오는 13일까지 나흘 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결의안 등을 토대로 선거제 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순방에 대해 "이번 방일은 윤 대통령의 추억여행으로 끝나서는 결코 안 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어제(15일) 방일 자체가 큰 성과라 평가했고 대통령실은 사전에 공동선언이 없을 것이라고 공식화했다"며 "국민 반대가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민심 역행 행보가 의아하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윤 대통령은 '방일 자체가 큰 성과'라고 평가했는데 민심에 역행하는 윤 대통령의 행보가 의아하다"며 "한일 정상회담 성과 기대치
더불어민주당은 9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코바나컨텐츠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한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건희라는 이름 앞에만 서면 검찰 수사는 절대 작동하지 않는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은 물론이고 코바나컨텐츠 대가성 협찬 혐의를 포함한 특검법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권혁기 민주당 원내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윤석열의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등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8일 전당대회에서 52.93%를 얻어 당대표로 선출됐다. 친윤(친윤석열)계 김기현 대표 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친정체제를 구축하고 당정대 간 일체감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관리형 대표로 평가되는 김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현 신임 대표는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전체 46만1313명 중 24만4163표를 얻어 과반을 확보했다. 김 대표는 10만7803표를 얻어 23.37%를 기록한 안철수 후보를 제쳤다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항의하는 규탄 대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국민과 역사를 무시하지 말라”며 “그깟 5년 정권이 뭐 그리 대수라고 이렇게 겁이 없나”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소속 의원들과 전국 지역위원장 등을 모아 국회 본청 앞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어 이 대표 상대 구속영장 청구를 비난하고 대정부 강경 투쟁 기조를 공고히 했다. 이 대표는 규탄대회 연설에서 "국민 삶이 힘든데 윤석열 정권은 잡으란 물가는 안 잡고 이재명 잡기에 국력을 소진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의 만행은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라며 "이재명이 아니라 물가부터 잡으라"고 정부 규탄 발언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 칼날에 무참히 짓밟혔다. 윤 정권 만행은 법치 탈을 쓴 사법 사냥, 역사적인 오점, 매우 흉포한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권력 놀음에 민생을 망치는 줄 모르는 윤석열 정권"이라며 "윤석열 대통령님, 국민 고통과 한숨 소리가 들리지 않으십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을 잡고
여야는 오는 22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법안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17일 여야 원내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민의힘 송언석,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당초 민주당이 이날 오전 열자고 요구했던 운영위 전체회의를 22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합의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당내 의원들에게 "운영위를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소집하기로 국민의힘 간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22일 운영위원회에서 법안심사 등을 진행하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업무보고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진 원내수석은 "22일 회의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8전당대회 본경선에 진출했다. 윤상현·조경태 후보는 탈락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예비경선 결과가 본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발표되지 않았다. 컷오프(예비경선) 결과, 6명의 당 대표 후보자 가운데 윤상현‧조경태 후보가 탈락해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 본경선에 올랐다. 최고위원은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가 진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민을 위해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고 모든 권력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는데 지금 정부는 과연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참으로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가는 국민의 생명에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은 국가적 참사 앞에서도 최소한의 책임마저 부정한 정권에 보내는 우리 국민의 경고"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탄핵소추에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