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치른 서울 지역 당선인과 낙선자들이 잇달아 오세훈 서울시장에 면담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오 시장은 지난 23일 용산구 한남동 시장 공관에서 서울 지역 국민의힘 당선인 1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국민의힘의 지난 총선 패인을 분석하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정책 대응이 늦었다', '40~50대 유권자 표심을 읽지 못했다', '물가 상승 등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다' 등 분석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재명표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5만원 정책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고령층·청소년·어린이에게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과 6~18세 청소년·어린이가 서울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 한도 범위 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돌려준다. 다만 경기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시외버스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타 자치구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있지만 교통 약자인 청소년과 어린이까지 버스비를 지원하는 것은 강남구가 처음이다.수혜 대상은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다음 달 말까지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평구 자동차세는 총체납액의 16%인 21억원이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80억원으로, 은평구 총 과태료 체납액의 69%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구는 집중 단속기간 세무행정과 전 직원을 특별단속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올해는 출·퇴근용 등 주간에 관내에 있지 않은 차량의 영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야간·휴일에도 영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세금 조기 징수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제도는 도입된 지 24년이 지나면서 급변하는 도시 상황에 대응하지 못하고, 누적된 규제 등으로 도심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계속돼왔다.이에 시는 민간 개발 활성화 등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유연한 체계로 전환하는 용적률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그동안 준공업지역 등 특정 대상지만 허용되던 공개 공지 조성에 따른 상한 용적률 적용이 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확대된다. 예를 들어 그동안 일반상업지역인 지구단위계획구역
18일 오전 서울역에서 정차 중인 KTX 열차를 무궁화호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께 경부선 서울역 3번선(5번 승강장)에서 KTX-산천열차(서울-부산)를 무궁화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한국철도공사는 KTX-산천 열차 승객 287명 전원을 환승 조처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 사고로 무궁화호 열차가 궤도를 이탈했다.이에 따라 코레일은 해당 선로의 운행을 중지해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코레일 관계자는 "이
17일 새벽 한 남성이 서울 한강대교에 올라가 경찰, 소방당국과 4시간 넘게 대치하면서 출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경찰은 이 남성이 지난 주말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비슷한 소동을 벌인 사람과 동일인으로 추정하고 자진해서 내려오도록 설득 중이다.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2분께 한강대교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교량 구조물 위에 올라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재 경찰은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 방향 양녕로 3, 4차로를 통제하고 남성을 설득 중이다.한강경찰대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
교육부와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신계동 3-8번지 일원에서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연합기숙사는 국·공유지에 민간기부금으로 건립, 운영돼 시세보다 주거비를 낮출 수 있다. 인근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이날 착공되는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지상 15층, 지하 3층 규모로 연면적 1만2083㎡, 용적률 281.8%이다. 국토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했다. 595명을 수용할 수 있다.용산역, 삼각지역,
15일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지난달 8~11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4%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월 20회 이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설문조사 응답자 2823명 중 평일 출퇴근길 승용차 상시 이용자는 230명(14.5%)이었고, 이중 225명(97.8%)은 기후동행카드 구매 후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그 중 127명(4%)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월 20회 이상 이용했다'고 답했다. 기후동행카드 평일 사용자가 평균 50만명인 점을
오세훈 서울시장이 모친의 치매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치매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제10회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치매 환자와 가족을 비롯해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오 시장은 출발을 알리는 징을 직접 울렸다.오 시장은 인사말에서 "저희 어머니도 벌써 몇 년째 치매를 앓고 계셔 치매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치매 가족이 어떤 마음고생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모친의 치매 투병 사실을 밝혔다.오 시장은 어머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어두운 밤길이나 빗길에도 밝고 선명한 고성능 차선을 확대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서울시내 차선 총 7216㎞ 중 약 16%에 해당하는 1174㎞를 고성능 차선으로 칠한다는 계획이다. 고성능 차선은 반사 성능이 높은 유리알을 차선 도색용 페인트에 섞어 사용하고 잘 떨어지지 않는 방법으로 시공해 기존 차선보다 시인성과 내구성이 모두 높은 것이 특징이다.현재 시는 기존 차선과 비교해 내구성과 시인성이 높은 고성능 차선 기술을 발굴해 확대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21년 394㎞를 시작으로 매년 작업물량을 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마지막날 격전지인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마지막 총력 유세는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진행한다.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한 위원장은 오전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 동대문구, 성동구 왕십리, 광진구 자양 등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강동구 상일동역, 달님어린이공원 등에서 유세를 펼치고, 송파구 위례신도시, 동작구 중앙대학교 등도 찾는다.이후 영등포구 여의도로 이동해 지원유세를 펼치고 양천구, 강서구, 마포구, 서대문구 등을 차례로 간다. 이후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구에서 유세를
서울 잠실 한강변에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여름에는 '인피니티 풀'에서 수영할 수 있고, 봄·가을에는 녹지공간 곳곳을 산책할 수 있다. 겨울에는 눈과 함께 어우러진 한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잠실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조성해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잠실 물놀이장은 기존 수영장의 콘크리트와 보도블록 등 인공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 소재와 녹지공간을 확충해 '자연성'을 회복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전체 면적 2만8000㎡ 중 50%인
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산업재해 피해가 최근 3년 동안 51% 증가해 환기시설 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경기도와 인천에서 산재 발생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학교급식 노동자의 산업재해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폐 질환을 제외한 급식 종사자의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지난해 기준 170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1126건)보다 약 51.1% 증가한 수준이다. 유형별로 보면 '이상온도 접촉'이 4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전국 최초로 '모바일 공인중개사 자격증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위·변조가 어려운 모바일 자격증을 활용해 무등록자나 무자격자, 중개 보조원의 중개행위를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무자격자나 실장, 소장 등의 직급을 가진 중개 보조원의 중개행위가 성행하면서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공인중개사무소에 앉아 있는 여러 직원 중 중개 자격을 갖춘 공인중개사와 보조원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았다.이러한 문제점에 지난해 10월 공인중개사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중개업
국민의힘 서울 지역 후보자들은 4일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경의중앙선 지하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후보자들은 이날 자료를 내고 공약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먼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용량 확대를 위한 지하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한다.강변북로의 경우 남고양IC~망원IC~합정IC~용산국제업무지구IC~북한남IC 구간과 양재IC~장원IC~북한남IC~자양동 구간을, 올림픽대로는 개화IC~당산IC~잠원IC 구간과 당산IC~여의도IC~용산 국제 업무지구IC 구간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다.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순환고속도로 사이에는 '중순환고속도로'
6월부터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는 즉시 견인된다.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전동킥보드가 보도나 차도에 무단 방치돼 일어나는 불편 또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2024년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 기본대책'을 마련, 실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먼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서 주·정차 금지의무를 위반한 전동킥보드를 즉시 견인한다. 약 2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월3일 오전 7시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즉시 견인구역은 ▲보·차도 구분된 도로의 차도 및 자전거도로 ▲지하철역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강북권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 5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신속추진사업은 성산로 일대 입체 복합개발(서대문구·3만451㎡)을 비롯해 왕십리 광역중심 육성을 위한 입체 도시 조성(성동구·약 3만㎡), 북한산 시민천문대 건립(강북구·1만5635㎡), 휘경유수지 일대 수변 문화거점 조성(동대문구·2만6000㎡), 노해로 문화 리노베이션(노원구·1만5750㎡) 등 5건이다.내년까지 기본 구상과 실행 계획안 수립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는 2일부터 전기이륜차 보급물량 1052대 중 민간 보급물량 1000대에 대한 구매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민간 보급물량 1000대는 일반 600대(60%), 배달용 300대(30%), 우선순위 100대(10%) 이다.전기이륜차의 주행소음은 내연이륜차에 비해 평균 11.9 데시벨 낮아 주거지역 소음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연간 3만㎞운행 시 0.98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어 온실가스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상반기 보조금 신청접수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시작한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의 입주 조건을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 집에 머물며 살아가는 '재가 장애인'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은 장애인이 거주시설에서 퇴소한 뒤 지원주택 등에 들어가기 전에 자립생활을 체험하고, 사회 적응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주택이다. 시는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65호를 운영 중으로 매년 2호씩 신규 주택을 공급받아 확대할 계획이다.현재까지는 381명이 입주해 259명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당시 시설 운영이 중단되면서 입주자 모집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개최된다.서울시 오는 30일 자정부터 오후 11시까지 퍼레이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광화문 일대의 도로를 단계별로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부활절 퍼레이드는 서울의 중심부에서 다양한 퍼레이드 행렬을 선보이고 공연단들이 퍼포먼스를 펼친다.이번 행사는 퍼레이드, 기념음악회 순으로 진행되며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각종 체험행사 및 거리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부스 등도 마련된다.서울시와 2024 부활절 퍼레이드 사무국은 어린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