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달 25일 개방한 '남산 하늘숲길'이 개방한 지 한 달만에 누적 방문객 9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1월 중순에는 하루 최대 6680여명이 방문하는 새로운 단풍 명소길로 급부상했다.'남산 하늘숲길'은 휠체어, 유아차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까지 온 가족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과 도심 조망이 결합된 새로운 공간이다. 급경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 약자들도 남산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조성을 추진해왔다.조성 전에는 가파른 경사뿐만 아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행촌동·창신동 등 관내 곳곳에서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을 본격화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먼저 구는 이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행촌동 210-2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정비계획 결정 및 구역 지정을 위한 관련 용역을 시행한다. 행촌동, 무악동, 홍파동이 속한 이 지역은 현재 약 1400세대가 거주 중이다.인왕산 자락을 따라 형성된 구릉지 지형으로 총면적 7만6310㎡ 가운데 41.9%가 15도 이상의 급경사지에 속해 이로 인한 보행 단절, 차량 통행 문제가 잦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노후화된 전산 환경과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일자리포털’을 전면 재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 일자리포털은 약 500만 명의 서울시민이 구인·구직 정보, 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는 일자리 플랫폼이다.새롭게 개편된 포털에서는 ▴서울시 통합회원제 도입 ▴각종 취업지원 서비스의 원스톱 통합제공 ▴고용24·서울소식 연계 채용정보 실시간 제공 등 이용자 중심의 변화가 이뤄졌다.먼저, 서울시 통합회원 하나로 서울시 주요 사이트(
서울지역 315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오세훈OUT!공동행동'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강버스의 전면 재검토를 거듭 촉구했다.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 본부장은 "한강버스는 대중교통이나 유람버스가 아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며 "서울시가 공개한 것보다 2배 많은 16건의 사고가 그간 발생했다"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이태원 참사 같은 대형 사고가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안전성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운행 중단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동언 서울환경연합
김선직 한강버스 대표는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15일 항로 이탈 원인에 관해 "선박을 운항했던 선장 진술에 의하면 항로 표시등 중에 하나가 잘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나머지 이제 항로 표지 등을 보고 우측으로 변침했는데 결과적으로 수심이 얕은 구역에 가게 됐다고 지금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른쪽 항로 표시등을 자기는 보지 못했다고 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인재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추후 사고 조사 절차에 따라서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당시 표시등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4일 설명자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유산구역+완충구역'을 설정하게 돼 있음에도 종묘는 등재 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충구역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문화유산위원회에서 가결된 세계유산지구도 유산구역만 지정한 상태"라며 "세계유산지구의 필수 구성 요소인 완충구역은 여전히 미설정된 상태"라고 지적했다.또 "국가유산청은 서울시와 9년 넘게 협의하고 13차례 문화재 심의를 진행하면서도 정작 유산 가치 평가의 기준선이 되는 완충구역조차 지정을 미루고 있었던 것"이라며 "세계유산지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서울시가 유네스코 국가유산 '종묘' 맞은 편에 초고층 빌딩을 짓는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공시한 것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즉각 초고층 건물 개발 계획을 철회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1호 종묘의 앞마당을 훼손하는 일에서 손 떼라"고 요구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 시장은 대한민국 역사 앞에 죄를 짓는 일을 멈추라"며 이같이 밝혔다.해당 기자회견에는 내년 지선 서울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을 비롯해 박주민·서영교·박홍근·김영배 의원 등이 참석했다.박홍근 의원은 "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10일 제1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중랑구 신내1동 493-13일대 모아타운’ 외 3건을 통과시켰다.통과된 안건은 ▲중랑구 신내1동 493-13번지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묵2동 243-7번지 일대 모아타운 ▲광진구 자양2동 64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악구 청룡동 1535번지 일대 모아타운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5,483세대(임대 1,405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중랑구 신내1동 493-13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모아주택 2개소 추진을 통해 총 878세대(임대 232세대
오세훈 서울시장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민석 국무총리에 "정부와 서울시의 입장 중 무엇이 근시안적 단견인지,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는 "오늘 김 국무총리께서 직접 종묘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신다는 보도를 접했다. 가신 김에 종묘만 보고 올 게 아니라 세운상가 일대를 모두 둘러보시기를 권한다"며 "수도 서울의 중심이라 할 종로가 현재 어떤 모습인지, 이대로 방치하는 것이 과연 종묘를 위한 일인지 냉정한 눈으로 봐주시길 요청한다"고 촉구했다.이어 "60년이 다 되도록 판잣집 지붕으로 뒤덮여 폐허처럼 방치된 세운상가 일대는
7일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단속 상위 10곳 중 다수가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및 학원가 인근 구간으로 확인됐다.단속 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논현초등학교 일대 1151건, 이어 역삼초등학교 740건, 중산·왕북초 일원 731건, 도담어린이공원·유은유치원 713건 등이 뒤를 이었다.초등학교, 어린이집, 학원시설 등이 집중된 통학 밀집 구역으로, 등·하교 및 학원 이동 시간대에 학부모 차량, 학원 차량, 배달 차량 등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시
6일 서울 성동구청 등에 따르면 정원오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성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정비 구역 지정 권한을 자치구에 위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정원오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서울시 내에서 지정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총 1054곳 중 1000세대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이 839곳으로 전체의 79.6%를 차지한다"며 "사업 규모가 이렇게 다른데도 모두 서울시 단일 창구 체계에서 동일한 절차를 밟고 있어 상대적으로 빠르게 추진될 수 있는 중소규모 정비 사업이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신혼부부·청년 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개선해 오는 20일 신규 대출 신청자와 대출 연장 신청자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현재 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가 국민·신한·하나은행에서 최대 3억원 이내 임차 보증금 대출 시 최대 연 4.5%(소득과 자녀 수 등 반영, 최소 1.0% 본인 부담)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청년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예정)인 무주택 청년이 하나은행에서 임차 보증금을 최대 2억원 이내로 대출 받으면 그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정화) 글로컬사업단은 지난 10월 30일(수)부터 진행진중인 ‘2025 산학연 엑스포’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전ㆍ광주ㆍ대구)과 공동부스를 운영했다.이번 부스는 ‘세계를 잇는 글로컬 대학- Hi Tomorrow 내일을 기대해’ 주제를 중심으로 바이오진단과 재활치료를 잇는 혁신 허브로서의 대학 역량을 소개하고 있다.특히 대전보건대학교는 ‘쉽고 재밌는 써모 피셔 분자 생물학 교실’과 함께 카페인 대사 관련 유전자 검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해당 프로그램은 개인의 카페인 대사
3일 서울시(시장 오세훈)에 따르면 지난 1일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2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를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기도 했다.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운항을 중단했던 한강버스가 한 달간 점검을 마치고 11월 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내일부터 시작하는 한강버스 정식 운항을 위해 차질 없이 준비했다. 신뢰를 확보하고 불편을 없애 서비스 품질 향상에 목표를 두고 운항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잦은 고장으로 열흘 만에 승객 탑승을 중단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무승객 시범운항을 했다.시에 따르면 무승객 시범운항 중 3회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소공로·세종대로18길' 일대 도로 공간 재편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역주행 참사가 발생한 소공로·세종대로18길 일대는 덕수궁과 서울시청, 명동, 을지로 등을 연결하는 도심 주요 도로다. 평소 시민,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지만 좁은 보도, 횡단보도 부재 등으로 보행자가 불편을 겪었다.서울시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소공로·세종대로18길 일대에서 ▲횡단보도 신설·이설 ▲차로 축소, 보도 폭 확장 ▲일방통행 도로 역주행 방지 ▲녹지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소공로와 세종대로18길이 교차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전 10시 20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이번 3주기 기억식은 희생자를 기리고 묵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에서 오전 10시 29분부터 1분간 동시에 울리는 추모사이렌을 시작으로 추모사와 추모시 낭독, 추모공연 등이 이어졌다.서울시는 추모사이렌으로 인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 전날인 28일(화)과 이날 오전 9시에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안내 문자를 송출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25일(토) 저녁 서울광장에서 행안부,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11월 1일부터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시민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진접차량기지는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건축물 14동과 전차선·송변전·신호설비 등이 있다.이번 시험운행은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한강버스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지난 한달 간 한강버스는 데이터 축적, 성능 안정화, 운항 인력 업무 숙련도 향상을 위해 승객 미탑승 상태로 시범 운항을 했다.약 300회 이상 반복 운항을 하며 선착장 접·이안, 교각 통과 등 실제 운항 여건과 동일한 훈련을 거쳤다. 선박 안전성 보강과 서비스 품질 보강을 완료했다고 시는 밝혔다.운항이 재개되면 당초보다 2시간 이른 오전 9시에 운항을 시작한다. 오후 9시37분(도착지 기준)까지, 주중·주말 1시간30분 간격으로 하루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전 9시 30분 국민의힘 지도부와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재정비사업 추진과 10.15 대책 대응 방안 등을 모색했다.‘상계5구역’은 2009년 조합설립 후 16년간 조합장 및 시공사 교체, 공사비 폭등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시즌 2, 규제혁신 등을 통해 사업성 개선과 속도감 있는 추진을 기대하고 있던 곳이었다.하지만 최근 정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로 과도한 규제를 적용받아 사업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오 시장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