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과 방위사업청은 25일 오후 경남 고성 SK오션플랜트에서 울산급 Batch-Ⅲ 3번함인 전남함 진수식을 거행했다.전남함은 해군에서 운용중인 구형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을 대체하는 울산급 Batch-Ⅲ의 세 번째 함정이다. 울산급 Batch-Ⅲ의 1번함은 충남함, 2번함은 경북함이다.국내에서 설계 및 건조 중인 전남함은 지난 2022년 10월 SK오션플랜트와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4년 착공식과 기공식을 거쳤고, 이날 진수식을 가진다.진수식에는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을 주빈으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안상민) 보급창이 전승 보장을 위한 공세적 보급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해군의 뛰어난 군수지원에 대한 경쟁력을 입증했다.군수사 보급창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 참가하여 공공서비스 분야의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수행하는 국가 품질경영 촉진사업으로 제품 및 서비스 품질경영수준이 우수한 기업의 사례를 확산하여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제도이다.군수사 보급창은 전군의 지원물자 수령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강정호)는 20일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해군과 해병대가 최초로 공동 개최한 "25년 해군·해병대 리더십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해군교육사령부 리더십센터와 해병대리더십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AI 기반 지휘체계 변화 속에서 해군과 해병대가 공유해야 할 미래형 리더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변화의 파도, 리더십의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서로 이뤄졌으며, 해군ㆍ해병대 주요 지휘관, 군 내·외 리더십 전문가 등 약 150여
해군교육사령부는 11월 19일 부대에서 영남지역 예비역을 대상으로 ’25년 영남지역 예비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해군교육사령관(중장 강정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예비역들의 모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군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해군사관학교장 박규백 중장 등 재진부대 장성, 교육사 예하부대장ㆍ참모 등 주요직위자들과 영남지역 예비역 39명(해군 28, 해병대 11)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정책설명을 맡은 해군본부 정책기획과 허무현 대령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
중국이 일본 정부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19일 주니치신문이 보도했다.이는 최근 국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데 따른 대항 조치로 보인다.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크게 항의하며 철회를 요구했으나, 다카이치 총리는 철회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이에 중국 정부는 자국민에게 여행, 유학 자제령까지 내렸다. 갈등을 타개하고자 가나이 마사아키(金井正彰)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지난 18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외교부의 류진쑹(劉勁松) 아주사장(아시아국장)은 회
해군사관학교(교장 박규백 중장)는 11월 18일 오전 제62대 해군사관학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취임식은 해군사관학교 교직원 및 사관생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군기 이양, 참모총장 훈시, 취임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박규백 신임 해군사관학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군사관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미래 해군과 국방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군인으로서 무를 갖추고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할 수 있는 ‘충과 무의 리더’ 양성에 전력을
해군(참모총장 강동길)은 오는 18일부터 한 달 간 미국 괌 근해에서 열리는 한미 연합대잠전 훈련인 ‘2025 사일런트 샤크(Silent Shark) 훈련’에 참가한다.‘사일런트 샤크 훈련’은 한미 잠수함 및 항공기 간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상호 운용성 강화를 위해 미 해군 서태평양잠수함사령부 주관으로 2007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는 한미 연합 대잠전훈련이다.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안무함(SS-Ⅲ·3000t급)과 P-3 해상초계기 2대가, 미국 해군은 잠수함과 P-8 해상초계기가 참가한다.특히 안무함은 국
해군교육사령부(해군교육사령관(중장 강정호))는 14일(금),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해군병 718기 수료식을 개최해 319명의 정예 해군병을 배출했다.해군병 718기는 지난 10월 13일 입영하여 5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이들은 체력단련, 전투행군, 야전교육,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 전투수영 등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훈련을 거쳐 정예 해군병으로 거듭났다.교육사령관이 임석한 가운데 실시된 수료식은 국민의례, 필승구호 제창, 축사, 상장 및 특별상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특
백악관은 13일(현지 시간) 홈페이지 공개 팩트시트에서 "한국이 핵추진 공격형 잠수함을 건조하도록 승인했다"라며 "연료 조달 방안을 포함해 건조 프로젝트에 필요한 사항을 진전시키기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의 평화적인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로 이어질 프로세스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미 원자력 협정(123 협정) 및 미국의 내부 법적 요건에 일관되는 방향으로 지원한다는 설명이다.한국의 1500억 달러 조선 분야 대미 투자 및 2000억 달러 규모 추가 투자도 명문화됐다. 한국 상대 세율은
합동참모본부는 13일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2025 호국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호국훈련은 매년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육·해·공의 다양한 영역에서 합동전력을 통합 운용해 합동성과 실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예년과 같이 주한미군 전력도 일부 참가해 연합작전에 대한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올해 훈련은 당초 10월 20~24일 실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군은 10월말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고려해 훈련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유엔총회 제3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에는 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렸다.한국은 지난 2008~2018년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렸으나 문재인 정부 시절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남북관계 영향 등을 고려해 불참했다. 그러다 윤석열 정부 출범해인 2023년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한 바 있다.이재명 정부 출범 후 유화적인 대북 기조를 고려할 때 이번 결의안에는 다시 불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참여를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해군교육사령부 의무대대(의무대대장(중령 김지화))가 25년 의무대급 의료관리평가에서 최우수 의무부대로 선발되어 11일 해군본부 의무실장으로부터 우수패를 수여받았다.이번 평가는 해군본부 주관으로 해군ㆍ해병대 전체 총 15개의 의무부대를 대상으로, ▲의료관리 분야별 업무 이행수준, ▲의료의 질 향상 활동 추진실태, ▲’24년 평가결과에 따른 보완사항 조치결과 등 총 143개 항목을 평가했고, 교육사 의무대대가 만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의료관리 최우수 의무부대로 선정되었다.특히, 의약품 관리실태, 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환자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강정호 중장)는 지난 10일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에서 미래 국방 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 AI와 데이터 기반의 교육혁신 및 전문 인력 양성, △ 軍-學 간 연구 및 교수법 관련 교류 활성화, △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 학비감면 및 장학제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특히, ‘국방 AX(DAX, DEfense AI Transformation) 거점 구축사업’과 ‘TUG 캠퍼스(The Unmanned Ground Campus) 및 창원 도심융합기술(R&
병무청은 10일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입영자와 가족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당한 한 걸음, 오늘보다 빛나는 내일'을 주제로 입영문화제 '청춘예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콘서트는 병무청장의 응원메시지, 해군 의장대·군악대 공연으로 진행됐다. '슬기로운 군 생활 Q&A' 세션에서는 입영자와 가족들의 군 복무 관련 질문에 훈련 교관이 직접 답변에 나서기도 했다.홍소영 병무청장은 "입영현장이 아쉬움과 긴장감 보다는 응원과 격려 속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하는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군 복무가 청년들에게 자부심
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군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기종과 사거리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이후 16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수발을 발사한 바 있다.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최근 미국 정부가 잇달아 대북제재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북한산 석탄·철광석 불법 환적(換積)에 관여한 제3국 선박을 유엔 제재 대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의무자가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일자를 연기하려는 경우, 연기신청 즉시 처리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그동안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연기를 하려면 신청, 병무청 심사, 결과통보 등 여러 단계를 거쳤다.결과를 받기까지도 이틀정도 걸렸고, 매년 연기신청이 총 7500여건으로 행정소요도 적지 않았다.이에 병무청은 대학진학 사유 연기 신청자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20세 이하자에 대해 이날부터 신청 즉시 자동연기 처리하고 그 결과가 알림톡으로 안내되도록 개선했다.다만 21세 병역의무자는 시험접수증 등 증
2025년 합동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강명길)이 11월 5일 진해 군항에서 출항 환송식을 갖고 합동순항훈련에 돌입한다.합동순항훈련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첨단강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해·육·공군·국군간호사관생도들의 해군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합동성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이다.2018년 첫 훈련 이후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훈련에는 해·육·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사관생도 706명을 비롯해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 14,500톤급), 상륙함 일출봉함·노적봉함(LST-Ⅱ, 4,900톤급), 해군 해상작전헬기(Lynx), 해병대 상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CVN-73)'을 포함한 제5항모강습단이 5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니미츠급(10만t급)인 조지 워싱턴함은 길이 333m, 폭 76.8m, 비행갑판 면적은 축구장 3배 규모이며, 승조원은 6000여 명이다.이 항모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C와 슈퍼호넷 전투기(F/A-18), 호크아이 조기경보기(E-2C),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히고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2008~2015년 일본 요코스카에 배치됐었던 조지 워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4일 서울 용산에서 개최된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SCM) 이후 열린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 관련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드린다"며 "당연히 군 당국에선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핵추진 잠수함 관련해서 다른 유관기관들이 있다"며 "국무부, 에너지부가 있는데 계속해서 긴밀 협조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알다시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동맹의 능력이 제고되길 원한다"며 "그런
합동참모본부는 4일 "우리 군은 지난 1일 오후 3시께, 3일 오후 4시께 북한 서해북부 해상으로 발사된 방사포 각 10여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북한군이 240㎜급 장사정포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날(3일) 북한이 방사포를 쏜 시간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주한미군 블랙호크 헬기를 타고 JSA 남쪽에 있는 주한미군기지 '캠프 보니파스'에 도착하기 약 30분전이다.지난 1일 발사시각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직접 맞이하기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