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연고를 둔 SK호크스 남자 핸드볼구단의 선수와 임원진 11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구단 선수 8명과 감독 1명, 코치 1명, 전력분석원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증상을 보인 선수단은 23일 검체를 채취, 이튿날 오전 무더기 양성 판정이 나왔다. 2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선수단 기숙사는 흥덕구 향정동에 있으며, 일부 선수와 임원진은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표 환자(최초 감염자)와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충북 제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 관련 세부 동선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24일 제천 고향 집을 찾았던 서울 거주 코로나19 확진자의 제천 가족 자가격리와 진단검사 사실을 재난문자를 통해 공지하면서 읍·면·동은 밝히지 않았다.확진자는 지난 21~22일 제천 고향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지만 시 보건당국은 그가 외부 출입 없이 고향 집 안에만 머문 것으로 파악했다.특히 그와 밀접 접촉했던 고교생 조카가 지난 23일 등교해 다른 학생들과 접촉했는데도 같은 반 학생 전수조사 사실과
16일 오전 11시32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 일대에 불이 나갔다.이 정전으로 750세대의 전기공급이 약 10여분 간 끊겼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대 신호등도 꺼지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전력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전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1학년도 충북 유·초등 교사임용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교육청은 13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에 2021학년도 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유치원 교사는 14명 선발에 298명이 지원해 2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75명 선발에 656명이 지원, 8.7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2020학년도와 비교하면 경쟁률이 세 배 가까이 상승했다.2019학년도 40명 선발에 11.50대 1의 경쟁률
11일 오후 5시27분께 충북 제천시 덕산면 한 노상에서 A(59)씨가 몰던 1690CC 오토바이가 철제펜스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충북지역 지방공무원 8명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공무원 성범죄 발생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2018~2019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공무원 성범죄는 8건(2018년 3건·2019년 5건)이다.유형별로는 강간·강제추행 7건, 카메라등 이용촬영 1건으로 집계됐다.소 의원은 "시·도민의 안전한 사회환경을 책임져야 할 지방 공무원이 오히려 안전을 해치는 범죄를 저지르며 사회불안을 조정하고 있다"며 "성범죄 근절에 대한
1급 발암물질이자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석면이 여전히 충북 학교 두 곳 중 한 곳에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 남·울릉)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학교 석면 제거 현황'을 보면, 전국 석면 제거 대상 학교 1만6670곳 중 석면이 제거된 학교가 8425곳으로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제거해야 할 면적 4201만7577㎡ 중 2449만3883㎡를 제거해 전체 면적의 58.3%만 제거된 상태다.충북도 제거해야 할 면적이 130만7713㎡인데 64만2354㎡가 제거돼 제거율이
충북 청주의 한 중학생이 동급생들에게 집단 폭행 등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5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청주 청원구 모 중학교 1학년 A군이 동급생 B군 등 7명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군의 부모는 자신의 아들이 지난 8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집단 폭행과 금품을 빼앗기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B군 등은 A군의 부모 실명을 거론하며 성적인 농담과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A군의 옷과 얼굴에 침을 뱉고, A군으로부터 40만~50만원 상당의 금품도 빼앗은 것으로 전
14일 오전 10시52분께 충북 단양군 가곡면 가대리 남한강 인근에서 단양군 어상천면 실종자로 추정되는 4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실종자 수색 중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 여성은 지난 2일 오전 11시56분께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3명 중 한 명으로 추정된다.당시 밭의 배수로 물길을 내던 A(72·여)씨가 급류에 휩쓸리자 B(49·여)씨와 C(54)씨가 A씨를 구하려다가 함께 실종됐다.실종 후 A씨와 C씨는 각각 9일과 6일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 인근과 단양군 단양읍 도전교 부근에서 숨진
인천시는 지난 12일 정부가 6월14일까지였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기간 연장에 발맞춰 ‘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무기한 연장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기존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고, 사각지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려진 조치다.‘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 무기한 연장으로 복지시설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개방 연기, 긴급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에 한정해 제한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