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충북지역 지방공무원 8명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공무원 성범죄 발생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2018~2019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공무원 성범죄는 8건(2018년 3건·2019년 5건)이다.

유형별로는 강간·강제추행 7건, 카메라등 이용촬영 1건으로 집계됐다.

소 의원은 "시·도민의 안전한 사회환경을 책임져야 할 지방 공무원이 오히려 안전을 해치는 범죄를 저지르며 사회불안을 조정하고 있다"며 "성범죄 근절에 대한 지방정부의 반성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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