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올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9006대, 해외 22만2705대, 특수 315대 등 전년 대비 2.4% 감소한 27만20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국내 판매는 7.6%, 해외는 1.2% 줄었다.기아는 먼저 국내에서 전년 대비 7.6% 감소한 4만9006대를 팔았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974대가 판매됐다.승용은 레이 4692대, K5 3577대, K8 2016대 등 총 1만3301대가 판매됐다.RV(레저용 차량)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643대, 스포티지 6736대,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13일 럭셔리 대형 세단 G80 부분변경 모델(G80)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이 모델은 2020년 3월 출시한 3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더 높여 3년 9개월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G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작은 크기의 램프로 헤드 램프의 광량을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EV9'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연말 대규모 할인이 진행되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할인율이 높게 적용되면서 중고차 가격보다 신차 가격이 더 싸지는 역전 현상도 발생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EV9 일부 모델 가격이 최저 5000만원 중반대로 떨어졌다. 실제로 EV9 6인승 에어 2WD 모델 기본 가격은 7700만원이나 2200만원가량의 할인 혜택이 적용돼 5500만원 수준에서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 기본 가격이 8,600만 원 정도인 EV9 어스 4WD 모델 역시
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대형 레저용차량(RV) '더 뉴 카니발'의 사전계약을 오는 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카니발은 2020년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나온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디자인과 특화 트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 을 통해 미래지향 이미지를 구현하고 고급스러운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웅장한
정부는 전기차가 받을 수 있는 국고 보조금을 현행 최대 680만원에서 완성차 업체의 가격 할인 정책에 따라 최대 780만원까지 늘리기로 한 것이다. 다만 이는 기본 가격 5700만원 이하 전기차에만 해당돼, 이 가격대에서 판매 중인 완성차 전기차 모델에 업계와 소비자의 시선이 쏠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준중형 SUV 아이오닉5(400만원)와 중형 세단 아이오닉6(400만원), 소형 SUV 코나EV(200만원)를 연말까지 할인 판매한다. 아이오닉5를 구매하는 고객은 현대차가 제공하는 400만원 할인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미국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23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워즈오토는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10대 엔
기아가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4세대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를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17일 기아에 따르면 더 뉴 쏘렌토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에 기반한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에 개방감, 편의성을 겸비한 실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배치됐고 볼륨감 있는 후드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진다. 측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
포문은 기아 'EV9'이 열었다. 여름 날씨 못지 않게 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시장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국내외 자동차 업체가 앞다퉈 대형 전기 SUV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국내 첫 3열 전기차로 최대 7명이 탈 수 있는 기아 EV9은 지난달 19일 출시됐다. 2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EV9은 출시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10여일 동안 665대가 팔렸다. 99.8㎾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1㎞(19인치 휠 2WD 모델 기준)에 달하는 EV9은 '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경유)차의 입지가 빠르게 줄고 있다. 저비용·고효율 차량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친환경차 열풍에 밀려 존재감이 갈수록 옅어지는 모양새다. 2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에 63만9432대의 신차가 등록된 가운데 연료별 등록 대수는 휘발유차 39만4410대, 하이브리드차 11만9613대, 전기차 6만5797대, 디젤차 5만9612대로 나타났다. 연료별 등록 비율로 보면 휘발유차 61%, 하이브리드차 18.7% 전기차 10.3% 디젤차 9.3%다. 하이브드리드차 등 친환경차 선호가 이어
타타대우상용차가 2일 준중형트럭 '더쎈'의 부분변경 모델 '2023 더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신형 '2023 더쎈'은 장시간 운전을 하는 상용차 운전자의 운행 환경을 고려해 편의성과 실내 공간 구성에 중점을 뒀다. 더쎈은 적재중량 3~5톤의 준중형 트럭이다. 부분변경 모델 신형 더쎈은 실내 인테리어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그로시 소재 대시보드를 적용했고, 대시보드 전반에 투톤 패턴을 적용해 세련된 실내 공간감 확보했다. 또 대시보드와 시트 사이의 공간을 기존 대비 5㎝ 늘려 운전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5000만원짜리 신차를 3000만원은 현금으로, 2000만원은 할부금융으로 사려고 했다. 하지만 금리가 너무 올라 할부금융의 이자 부담이 너무 커졌다. 지금 차를 사는 게 맞는가 싶다." (현대차 아이오닉6 사전계약자 A씨)"신차를 구입할 계획이었지만 중고차 구입으로 마음을 굳혔다. 금리가 올라도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기아 쏘렌토 계약 대기자 B씨)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며 신차 구입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차량 생산 차질로 '대기 수요(백오더)' 물량이 워낙 많은 상황에서
자동차업계의 전기차 전환이 글로벌 화두가 된 상황에서 전기차가 미래 산업의 핵심 화두로 눈길을 끈다. 이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갈수록 진보한 기술의 전기차들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기차는 글로벌 공급망 패권 경쟁의 중심에서 경제 안보를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이에 부응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사업을 급격히 확대하고 있다. 미국 테슬라를 필두로 독일 폭스바겐그룹, 일본 도요타, 한국 현대차그룹과 중국의 BYD오토 등이 전사적 역량을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다.이들은 시장 선점을 위
현대로템이 11일 "국민의 교통 접근성과 편익증대를 위한 한국산 고속열차 납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현대로템은 지난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인천·수원발 KTX 사업차질' 내용의 지적과 관련해 이같이 전했다.앞서 허 의원은 지난해 코레일이 발주한 인천·수원발 KTX 차량 입찰과 관련해 현대로템이 수량이 적고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응찰하지 않아 해당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에 현대로템은 "고속차량 발주 사업이 지연된 것과 관련해 인천시민분들께 심려를
자동차산업연합회(KAIA)가 7일 정부가 미래차 관련 각종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KAIA는 지난 6일 내놓은 입장문을 통해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기차 방문 충전서비스 등의 규제특례 적용과 수소차 셀프충전소 허용 등은 전기차와 수소차 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생활 편의 증진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정만기 KAIA 회장은 "미국과 중국은 자국산 전기차 및 배터리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고 독일, 일본, 프랑스 등도 자국
지난달 23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3일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4번째 미국을 방문했던 정 회장은 약 2주간의 일정을 소화한 뒤 전날 오후 늦게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방안 마련차 미국 출장을 떠났던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귀국했다. 결국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법 외에는 IRA에 대한 뾰족한 해법을 찾기는 힘들다는 진단이 들린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뉴욕과 조지아, LA, 보스턴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량 침수 피해도 대거 발생했다. 최근 3일간 12개 보험사에 접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수만 7600건 이상이며, 접수하지 않은 차량까지 포함하면 실제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에 집중된 폭우로 올 가을 중고차 매물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중고차업계가 고객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계는 침수차는 폐차 말소, 수리 후 판매할 경우에는 고지하는게 원칙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인가 자동차매매업(중고차) 대표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미래 신사업 분야 투자 및 관리를 위한 투자 법인을 설립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약 1조 5000억 원을 출자해 미국 델라웨어 주에 'HMG GLOBAL LCC'(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유한책임회사, 가칭)를 설립한다. 투자에 참여한 계열사는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다. 출자 금액은 ▲현대차 7391억 8300만 원 ▲기아 4563억 9400만 원 ▲현대모비스 2986억 6000만 원 등이다. 이 가운데 3사의 현금 출자액은 총 7476억 원 수준이다
기아가 '니로 EV' 신형 모델에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가 내수용 차량에 중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배터리 업계에선 한국 시장에서는 중국산 배터리를 찾아볼 수 없었던 터라 기아의 이번 선택이 중국 경쟁 회사 제품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이 되는 것 아니냐며 긴장하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한 것은 처음으로 부품 다변화 차원이라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반면, 에너지 설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고 계약했던 일부 소비
우리나라 완성차·부품 업계 미래 자동차 전환을 위해 노동환경 규제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강식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는 16일 자동차 산업연합회(KAIA)가 '자동차 관련 규제 개선'을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미래차 전환과 규제 개선'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미래차 전환은 자동차 업계에 기술·환경 측면뿐 아니라 경영과 노동에 있어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유연성과 자율성에 기반한 경영과 기술, 노동의 변화와 혁신이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의 필수 요건"이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전기차(EV) 전용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등 전기차 선도 업체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1일 미국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설과 배터리 셀 공장 투자 등을 포함한 미국 전기차 생산 거점 확보 계획을 공개했다. 2025년 상반기 가동 목표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에 55억 달러(7조 원)를 투자해 전기차 공장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현대제철의 조지아 동반 진출 여부도 관심이다. 현대제철은 '신중 모드' 상태지만, 그동안 사례를 볼 때 합동 진출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린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