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은 남자 배구대표팀 일원으로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까지 마친 뒤 팀의 일본 나고야 전지훈련에 합류했다.세계선수권 막바지에 당한 부상으로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새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동료들과 호흡 맞추기에 바쁘다.허수봉은 9일 나고야 전지훈련지에서 현지 취재 중인 기자단과 만나 "올해가 가장 힘든 일정이었던 것 같다"라면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즐겁게 (일정을) 소화했다. 세계선수권에서는 (세계) 수준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보다 순위도 실력도 뛰어난 팀들과 맞붙었는데 할 수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는 오는 13일부터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부 경기를 먼저 치른 뒤, 오는 21일부턴 여자부 경기가 시작된다.지난 시즌 남자부 대회에선 프로 7개 구단에 국군체육부대(상무)까지 총 8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이번 시즌엔 초청 팀이 참가한다. 태국 명문 구단 나콘랏차시마가 한국을 찾아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혈투를 펼칠 예정이다.나콘랏차시마는 2024~2025시즌 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난 6월 현대캐피탈이 참가했던 2025 윈스트라이크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정상에 오른 강
한국배구연맹(KOVO)이 심판 역량 강화와 양성을 위해 개최한 2025 KOVO 심판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심판 아카데미에 참석한 심판 26명은 지난 19일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상암 누리꿈스퀘어와 IBK기업은행 체육관 등에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진행했다.전영아 심판위원장은 "다가오는 시즌에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는 만큼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다가오는 컵대회와 정규리그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연맹은 오는 9월13일부터 개최되는 2025 여
배구황제 김연경이 은퇴 후 구단을 창설한다.21일 MBC에 따르면,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을 선보인다.김연경이 구단 '필승 원더독스'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프로팀 제8구단 창단을 목표로 한다. 김연경은 세계 무대에서 다진 경험·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이끌 예정이다.구단명은 각자 이유로 언더독이 된 이들이 '다시 원더로 나아간다'는 의미다.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은퇴 후 다시 코트를 밟으려는 선수 등이 합류하며 다음 달 중 방송 된다.
스포츠윤리센터 관계자는 20일 "전날(19일) 늦은 오후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오늘 조사관을 배정해서 이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스포츠윤리센터가 조사에 들어간 경기는 지난 16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4차전 일본전이다.당시 한국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일본을 세트 스코어 3-2(25-18 19-25 20-25 25-21 15-12)로 꺾으며 4년 만의 한일전 승리를 만끽했다.하지만 경기가 끝난 이후 축하보다 비판의 목소리가 줄을 지었다.한일전에 지나친 홈 어드벤티지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12일 오후 1시 ‘2025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의 첫 경기가 일본과 프랑스의 맞대결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별도의 개회식 없이 시작된 이번 대회는 국제 대회다운 치열한 승부로 경기 시작과 동시에 팬들과 관중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양 팀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이어지며 대회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이번 대회는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진주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체코, 스웨덴, 프랑스, 아르헨티나 세계 6개국이 참가하며 참가국 대
영주시는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7회 선비배 전국남녀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배구협회가 주관하며, 영주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관, 실내수영장 내 배구경기장 등 3개 체육시설에서 각각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경기는 남자부(클럽3부, 장년부, 시니어부)와 여자부(클럽3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에서 600여 명의 배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이 영주를 찾게 되면서 지역
지난 6월 6일 금요일 상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마산아구배구단(회장 윤기창)이 제13주년을 맞이하여 창립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기창 마산아구배구단 회장, 김행권 사무장, 이광용 전 창원시 배구협회장, 마산아구배구단 회원등 50여명이 참석해 창립행사를 진행했다.윤기창 마산아구배구단 회장은 인사말에서 “아구클럽은 배구를 사랑하고 건강한 삶과 화합을 추구하는 열정으로 뭉쳐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집행부, 회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 감사드립니다.”라며 “아구클럽은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배구황제 김연경이 은퇴 후 예능으로 돌아온다.MBC에 따르면, 김연경은 하반기 배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사한다.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상태다.은퇴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방송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이 예능은 김연경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구를 조명한다. 스포츠 만화보다 더 완벽했던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에 이어, 배구인생 제 2막을 펼칠 김연경의 ‘퍼스트 댄스’가 기대를 모은다.MBC는 "캡틴 김연경은 도전 정신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다"며 "이번엔 어떤 도전으로 드라마를 써 내려갈
김연경은 2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진행한 도드람 2024~2025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마지막 정규리그를 우승해 너무 좋다. 포스트시즌 챔프전이 남았는데, 이것까지 잘 마무리한다면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통합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연경은 전날 GS칼텍스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마지막 원정 '은퇴 투어'를 마무리했다.챔프전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는 김연경은 GS칼텍스전을 뛰진 않았다.김연경은 "약간 무릎쪽 통증이 있어서 어제도 출전 안 하고 벤치에 있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5년 1월4일 강원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기로 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 개최를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이날 KOVO는 연맹 대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번 주 올스타전의 진행 여부에 대해 신중히 논의한 끝에 취소 결정을 내렸다.KOVO는 "어제 있었던 여객기 사고로 인해 국민 전체가 슬픔에 빠진 국가애도기간에 축제 분위기로 진행돼야 하는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이벤트, 응원 등을 자제하며 차분히 진행하는 방법도 고민했지만, 팬들과 다 같이 웃고 즐겨야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의 온라인 티켓 판매를 1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티켓 판매는 KOVO 통합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각 경기 당일을 기준으로 8일 전 오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또한 오프라인 현장 티켓은 온라인 판매 후 잔여석에 한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대회가 열리는 통영체육관 현장 매표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좌석은 1층 지정석(중앙석·서브석·프리미엄석)과 2·3층 비지정석으로 구성된다.이번 도드람컵은 통영에서 처음
남자 프로배구 최다 득점 1위에 올라있는 박철우(한국전력)가 16일 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니폼을 벗는다.그는 "'선수로서 쓸모를 다하면 은퇴하고 싶다.' 예전에 했던 이야기인데 이제 그때가 아닌가 싶다. 20년간 프로 생활을 하며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선수로서의 마지막 날"이라고 적었다.프로 입성 후 첫 인터뷰에서 "제 2의 누군가가 아닌 제 1의 박철우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는 그는 "최고는 되지 못했지만 '제 1의 박철우'라는 꿈을 만들어갔다. 20년의 시간 동안 너무나 좋은 일들과 힘든 일을 겪
거제상문고등학교(교장 이성희)는 제16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축전 배구경기(여)'에서 우승(1위)을 거두었다.거제상문고등학교 여자배구부는 지난 11월 24~26일 강원도 원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배구경기'에서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하였다.여고부는 총17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했으며 거제상문고등학교는 전북(군산여고), 전남(순천여고), 세종(두루고)팀과의 풀리그 예선경기에서 조1위로 예선을 통과한 후, 광주(운남고), 인천(서운고)팀을 차례로 이기고 결승 진출하여 경북(성의여고)를 세트스코어 2:1로 이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3일 한국중고배구연맹 주관 ‘2024년도 대회개최지 선정위원회’에서 내년도‘제57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개최지로 통영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는 매년 7월 방학기간을 전후로 7일 ~ 8일 동안 개최되는 대회로서 통영시에서 개최될 경우 전국 중고배구 90팀 중 60개 ~ 70개 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남 ․ 여 중등부와 남 ․ 여 고등부 팀이 통영체육관 등 4개 체육관에서 예선전 풀리그를 거친 후 토너먼트 형식으로 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통영시는 나날
배구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대표팀 자문을 맡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넨다. 김연경은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해 동행할 예정이다. 대한배구협회는 배구 국가대표팀 어드바이저로 전 국가대표 김연경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연경은 국가대표 선수 상담, 지도자 업무 지원 등을 통해 배구 국가대표팀 전반에 관한 조언자 역할을 수행한다. 김연경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훈련과 파견 일정에도 일부 참여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한국 배구의 일원으로서 국가대표팀과 다시 함께 할
김희진이 IBK기업은행과 계속 동행한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과 연간 3억5000만원(연봉 1억5000만원·옵션 2억원)에 재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외부 FA 황민경을 영입한 데 이어 큰 키와 강한 공격력으로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김희진을 붙잡았다. 김희진은 IBK기업은행의 창단 멤버이자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12시즌 동안 331경기 1226세트에 출전해 총 4170점을 기록했다. 3차례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 KOVO컵 우승 등을 견인했다. 무릎 수술로 인해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던 김희진은
한국도로공사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5차전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2(23-25 25-23 25-23 23-25 15-13)로 이겼다. 도로공사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흥국생명을 밀어내고 최후의 승자로 우뚝 섰다.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일군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에 정복한 챔프전 정상이다. 도로공사 캣벨은 이날 32점으로 맹활약했고, 박정아도 23점을 쓸어담았다. 배유나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8점을 지원했다. 챔프전 MVP는 캣벨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이번 시즌 네 번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김연경과 한선수(대한항공)가 도드람 2022~2023 V-리그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4표를 얻어 6표를 받은 엘리자벳(KGC인삼공사)을 제치고 수상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1, 3, 5라운드에 이어 6라운드에서도 MVP를 거머쥐며 '최고 선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김연경은 6라운드 동안 공격 성공률 42.86%로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시간차 공격 2위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서자 팬들도 기꺼이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5일 "김연경 선수와 함께 진행한 튀르키예·시리아 긴급 모금 캠페인으로 5억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9일 1000만원을 기부하며 팬들과 함께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24시간 만에 1차 목표 모금액인 2억원을 달성하는 등 많은 참여가 이뤄진 이번 모금은 일주일이 채 지나기 전에 5억원이 쌓이게 됐다. 특히 캠페인을 알리는 게시물에 김연경의 해외 팬들이 감사 댓글을 남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