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는 지난 14일 양국 정부가 서명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전략적 투자 추진체계와 절차, 한미전략투자기금 설치, 한미전략투자공사의 한시적 설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특별법안은 한미 간 전략적 투자 의사결정 구조를 이원화해 기재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운영위원회와 산업통상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업관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미국 투자위원회가 투자 후보를 제안하
정부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중 에너지 분야 핵심 과제를 묶어 내년도 예산과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 차세대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에 1200억원을 투입하고, 차세대 태양광 탠덤셀에도 34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예산이 반영됐다.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번 3차 계획은 에너지 분야의 과제별 내년도 예산 투자 규모와 상용화 일정이 담겼다.기재부와 기후에너지환
창원특례시 진해구 경화동 1번지,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금고의 문을 가장 일찍 여는 사람은 다름 아닌 새진해새마을금고 석인택 이사장이다. 취임한 지 1년 남짓, 석 이사장은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고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하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다.이러한 작은 솔선수범의 행동이 석 이사장의 리더십과 조직 운영철학을 잘 보여준다.“변화를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가짐이 바뀌어야 합니다. 절대 이사장 혼자서 금고를 바꿀 수 없습니다. 한 사람 한사람의 변화가 금고 직원 전체의 생각을 바꾸고, 더 나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해외 IP 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앞으로 인터넷 및 모바일뱅킹 등 일선수협 상호금융 비대면 채널에 접속한 IP주소가 해외일 경우, ‘이체’와 ‘보안매체’ 사용거래가 차단된다.전자금융서비스에 가입한 개인 고객에 한 해 상호금융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을 통해 신청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다만, 해지는 얼굴 확인과 같은 강화된 인증 절차 진행을 위해 영업점 방문이나 국내에서 접속한 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으로만 가능하다.수협중앙회는 이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행한 '농수산물 소식지 얼마요'에 따르면, 24일 광주 양동시장 소매 가격 기준 무(1개)는 재배면적 확대와 양호한 작황으로 출하량이 증가해 2주 전보다 14.2% 하락한 2000원에 거래됐다.반면 배추(1포기)는 잦은 강우로 출하가 지연되며 5750원으로 가격이 9.5% 상승했다.다만 배추는 전년 대비 여전히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며 올해 김장 비용은 지난해보다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김장 부재료 역시 가격 변동이 엇갈렸다. 배·굴·새우젓 등은 각각 2주전 대비 1.2%
김일용 진해수협 조합장, 손원실 부경수협 조합장은 지난 2025년 11월 21일(금) 9시 홍재호 진해수협지도과장이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서울 포스트타워 14층에 도착해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 위원장의 안내로 김성범 해수부차관과 사전미팅후 전재수 해수부장관을 만나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건설등에 따른 진해지역어민들의 애로사항과 조선업체 활성화 방안 등을 전달하고 해수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해군참모총장 출신인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진해에 있는 케이(K)조선이 미국 군함 정비(MRO) 지정 조선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연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목적의 주담대 접수를 중단한다.대면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비대면 접수는 오는 22일부터다. 갈아타기(타행대환) 대출도 주담대를 비롯해 전세대출, 신용대출 모두 22일부터 중단한다.비대면 전용 신용대출인 'KB스타 신용대출 1·2' 상품 접수도 22일부터 제한된다. 다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은 신청이 가능하다.하나은행도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주담대와 전세대출에 대한 영업점 대면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대출 모집인을 통한 올해
국세청은 오는 30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자료를 국세청이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면 근로자는 공제자료를 회사 연말정산 시스템에 개별 업로드 할 필요가 없고, 회사는 자료수집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 이용자는 7만7000개 회사와 근로자 270만명에 이른다.회사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30일까지 연말정산 대상 근로자 명단을 등록해야 한다. 등록 이후에도 내년 1월 10일까지는 홈택스에서 추가·제외가 가능하다.근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주담대와 전세대출에 대한 영업점 대면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다만 내년 1월 1일 이후 실행되는 대출에 대해서는 영업점에서 접수를 받는다. 비대면 주담대 신청 접수도 그대로 이어간다.다른 시중은행들도 상황이 비슷하다. 국민·신한·농협은행도 올 연말까지 대출 모집인을 통한 신규 가계대출 접수도 중단한 상태다. 우리은행은 이달부터 모든 영업점의 주담대 등 가계대출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했다.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로 은행들이 올해 취급 가능한 대출 한도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합동 공급TF 및 LH주택공급특별본부 현판식 뒤 기자들과 만나 "국토부는 추가적으로 주택을 공급할 의지를 갖고 있다"며 "대상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것을 열어놓고,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어디에 주택을 공급할지를 놓고 전 정부(문재인 정부)에서 진행한 것과, 노후청사 개발, 재개발·재건축,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추가 공급대책 발표 시점에 대해선 "가능하면 연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연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재정이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중앙 및 지방정부가 합심해 이용과 불용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분야에 차질 없이 재정이 집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경제회복의 불씨를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을 통해 내수가 개선되고, 수출도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는 등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9월 폐업신고를 한 종합건설사는 486곳으로 전년 동기(435건)보다 11.7% 증가했다.4년 전 동기(226건)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 전문건설업 폐업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다. 전문건설업 폐업 건수는 지난달까지 총 2083곳으로, 전년 동기(2175곳) 대비 4.2%(92곳)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건설업계의 폐업과 부도가 잇따르면서 보증사고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HUG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분양(사용검사 전 임대 포함) 보증사고 금액은 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7일 기준 4인 가족(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이 20만1151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시기(21만3003원)보다 1만2000원가량(5.6%) 감소한 수준이다.조사는 전국 전통시장 17곳,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김장 주재료 14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정부의 농식품부 김장재료 할인(최대 40%·12월3일까지)과 수산물 할인행사(최대 50%·11월30일까지)가 반영된 가격이다.김장의 핵심 재료인 배추, 무는 잦은 강우로 작황이 부진해 도매가격은 오름세였지만, 대규모 할인 영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유재춘 이사장은 지난 10월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주호영 국회 부의장을 예방하고, 새마을금고가 직면한 주요 현안 해결과 제도적 개선의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유재춘 이사장은 현재 일선 새마을금고에서는 PF대출금 회수 지연과 부실 위험 증가 등으로 경영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지역금고의 건전성 악화가 전체 경영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하며, 어려움을 호소했다.이에따라 현재 묶여있는▲법정적립금을 금고 손실 보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의 필요성,▲
17일 금융권과 은행연합회 공시 등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신규 취급한 주담대 금리는 지난달 평균 4.124%로 집계됐다.전월 평균 4.058%에서 0.066%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은행별로 보면 이 기간 농협은행은 4.07%에서 4.30%로 한 달 새 0.23%p 뛰었다. 우리은행은 4.11%에서 4.15%로 0.04%p 올랐다. 하나은행은 4.02%에서 4.06%로, 국민은행은 4.00%에서 4.02%로 각각 상승했다. 신한은행은 4.09%에서 4.09%로 0.01%p 내렸다.이 같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 관세 협상 팩트시트 및 MOU' 관련 브리핑을 갖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합의한 총 3500억 달러의 전략적 투자 운용에 대한 세부내용 합의를 공개했다.한미 양국은 지난 7월30일 관세협상을 큰 틀에서 합의한 이후 3개월만에 세부적인 투자 내용과 품목별 관세율 인하 및 인하 시점, 2000억 달러의 투자와 1500억 달러의 조선협력 투자가 담긴 MOU에 서명했다.양국은 투자 사업 선정과 관련해 미국 대통령이 투자위원회(위원장 상무장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기로 했
1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국내 10대 건설사의 정비사업 수주액은 38조715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27조8702억원)보다 38.9% 급증했다.올해 말까지 시공사 선정을 예정 중인 도시정비사업지가 많다 보니 올해 대형 건설사의 수주액이 역대 최대 실적인 지난 2022년(42조936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올해 초부터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펼친 도시정비사업의 전통적인 강자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양강체제를 구축하며 연말까지 수주액 10조원을 넘어서는 수주고를 올리기 위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1~9월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1조4000억원 증가한 480조7000억원,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조9000억원 증가한 54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63조5000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 흑자를 제외해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102조4000억원의 적자를 냈다.9월까지 누적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2020년(108조4000억원) 이후 역대 2번째 규모다. 지난해 같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주요 시중은행과 국내 증시, 외환시장이 평소 보다 1시간 늦게 문을 연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로 변경된다.시험일 아침 수험생과 감독관, 학부모 등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차원에서다. 다만 공항과 공단지역, 시장 기관입점 등 점포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다. 해당 점포는 각 은행에서 확인하면 된다.국내 주식시장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KB스타 신용대출Ⅱ' 금리는 금융채 6개월 기준 연 3.87~4.77%로 신규코픽스 6개월 기준 주담대 금리 연 3.88%~5.28%에 비해 금리 상·하단이 모두 낮았다.금융채 5년 기준 고정형 주담대 금리(4.02~5.42%)와 비교하면 금리 상단이 0.65%p 낮았다.신한은행의 '쏠편한 직장인대출S Ⅱ'의 금리도 연 3.50~4.51%로 금융채 6개월 기준 주담대 금리(3.76~5.16%)가 더 높았다. 금융채 5년 기준 주담대 금리(3.91~5.32%)도 신용대출 금리보다 높았다.실제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