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지난 추석 연휴(10월3~9일) 중 4일 하루에만 5만2022명이 제주를 찾아 올해 일일 방문객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연휴 7일간 총 방문객은 3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추석 연휴(30만5455명) 대비 약 11%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대부분 올해 내국인 일일 방문객 상위 10위권을 기록하면서 제주관광이 회복 국면을 지나 본격적인 성장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도는 분석했다.도는 이번 성과를 단순 연휴 특수가 아닌 선제적 체감형 관광정책의 효과로 짚었다.'제주의 선물' 대국민 여행지원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건국전쟁2 관련 발언을 공유한 뒤 "수만명의 제주도민을 학살한 제주 4·3은 국가가 저지른 참혹한 폭력이자 범죄였다"고 적었다.이어 "제주도민들이 77년간 피울음으로 목격하고 증언해왔던 진실이 상식이 되고 역사가 됐다"며 "범죄를 '다양한 역사적 관점'으로 포장하는 장동혁 대표는 온 국민이 TV로 내란의 현장을 지켜봤음에도 윤석열을 옹호하는 내란당의 대표답게 뻔뻔스럽다"고 했다.그는 "역사를 짓밟고 제주도민을 모욕하는 발언에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도 썼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전국 최대 규모 메밀 주산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917억원을 투입하는 '제3차 제주메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기본계획은 '문화·관광 등과 연계한 제주메밀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해서 ▲기후변화 대응 및 품질 경쟁력 향상 ▲통합브랜드 제고 및 가공·판매 다각화 ▲메밀문화가 있는 관광연계 활성화 구축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신품종 개발 및 보급 확대, 계약재배 확대 및 조직체 육성, 디지털 농작업 기계화,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개발, 통합브랜드 활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22일 소상공인, 중소기업인을 위해 8월 말까지 저금리융자와 특별보증 등을 통해 8738억원을 지원했다.중소기업육성자금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1만3612명이 7740억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를 이용했다.이 가운데 청년창업가에게는 최초 2년간 연 0.5%, 이후 2년간 연 1.5%의 초저금리 혜택을 제공해 756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소상공인 위기극복 특별보증은 ▲희망더드림 긴급 특별보증 ▲소상공인 버팀목 특별보증 ▲골목상권 살리기 특별보증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 등을 통해 998억원을 지원했다.특별보
제주도(도지사 박완수)는 24일 오후 1시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기회가 열리는 제주, 미래가 열리는 박람회'를 구호로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한국BMI, 모노리스(9.81파크), 호텔신라 등 호텔, 항공운송서비스, 관광(테마파크), 의약품 제조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해 3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제주지역 협약형 특성화고 산업체인 한화시스템과 제주항공, 롯데호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채용예정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된다.기업별 부스에서는 구
제주서귀포시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촌사회 고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신규 진입 청년 농업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농지 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농지은행을 통한 임대차 계약 시 임대료의 50%,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청년농업인은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며 시 친환경농정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 청년농업인(19세 이상~45세 이하) 중 농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제6회 서귀포은갈치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항 동부두에서 열린다고 다.제주도가 지원하고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선 은빛 비늘과 탁월한 신선도를 갖춘 서귀포 은갈치 할인 판매와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특히 올해는 갈치 어획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지난달 기준 위판량이 2797t으로 전년 동월(2404t) 대비 16.3% 증가했고 위판금액은 290억원으로 전년(206억 2700만원)보다 40.9% 늘었다.축제에선 은갈치 경매·판매 행사, 수산물 시식 등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3 불법 비상계엄에 동조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4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제를 제기할 때 사실에 근거해야 하고, 공직자 전체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하는데 너무나 안타깝다"며 "(불법 비상계엄에 동조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3일 서울에서 바로AI 스타트업 회사를 방문, 제주유치를 위해 협의를 하고 나서 식사를 하고, 저녁 9시 비행기로 출발해 10시 넘어서 제주에 도착했다"며 "집에서 (비상계엄) 뉴스를 봤고, 비서실장과 특보 등과 협의를 하면서 업무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도내 식품·맥주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2025 제주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 여미지식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는 처음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여미지식물원에서 개최돼 관람객들이 제주의 청정 식품을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전시·판매관과 6차산업 홍보관, 사회적경제기업관, 제주물홍보관, 도정홍보관 등 다양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전시·판매관에는 도내 1차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 80여개 부스가 마련되며 관람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탐나는전 이용자는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강매점에서 결제 시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액의 13%를 포인트로 적립받게 되며 월 최대 적립 가능액은 기존 7만원에서 9만1000원으로 늘어난다고 29일 밝혔다.2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적립률 확대는 정부의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에 따른 것이다.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지역화폐 국비 지원 기준을 기존 2%에서 8%로 4배 확대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인센티브 확대 여력이 마련됐다.이에 따라 2020년 11월30일 탐나는전 첫 발행 이후 역대 최대 규모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금융 취약 청년층의 가계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이차보전 지원 사업(2차)' 신청을 9월 1일부터 받는다고 27일 밝혔다.하반기에 실시하는 2차 신청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19~39세 청년 도민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지원 대상 상품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뱅크, 햇살론유스, 최저신용자특례보증에 햇살론15를 추가해 저소득·저신용 다중채무자의 지원 범위를 넓혔다. 5개 상품 중 1개 이상을 이용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지원 금액은 대출원금의 3%로 5개 상품을 모두 합산
제주도(도지사 오영)는 과잉공급된 택시 847대를 2045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차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제5차(2025~2029년) 택시총량 산정에서 적정대수를 4470대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택시 감차위원회를 거쳐 22일 제주도 교통위원회에서 결정했다.이에 따라 2026년과 2027년 각 9대, 2028년과 2029년 각 13대를 감축하며, 2030년부터 15년간 나머지 803대를 단계적으로 감차할 예정이다.업종별 보상단가는 개인택시 대당 1억8050만원, 법인택시는 대당 5000만원으로 정해졌다.7월말 현재 제주지역
제주시(시장 김완근)는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정부관리 양곡을 시중가 대비 60~90%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정부양곡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으로 매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가정으로 직접 배달된다.양곡 공급가격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10㎏당 2500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가족은 10㎏에 1만원이다. 가구원 1인당 월 10㎏씩 가구원 수만큼 신
제주도교육청(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제주시 동(洞)지역 남녀공학 전환 학교로 이상 2개 학교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신제주권 남녀학급 불균형 개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제주시 동지역 단성(單性)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해왔다.당초 전환 대상 학교는 제주제일중과 제주동여중을 포함해 제주시 동지역 공립 단성중 4곳이었으나 지난달 말 학교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중앙중과 제주중앙여중이 전환
제주시(시장 김완근)는 올해 상반기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배출된 재활용품을 민간업체에 직접 매각해 약 1억84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재활용품을 바로 민간업체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행정 효율성과 자원순환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직매각 방식은 운반·선별에 필요한 행정 비용을 줄이고, 투명한 입찰을 통해 민간 시장의 경쟁력을 유도하는 등 재정수입 확대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투명페트병, 캔·고철, 폐지, 폐플라스틱, 폐식용유, 폐의류 6개 품목 총 1725
제주시(시장 김완근)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271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조사는 오는 10월22일부터 11월18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분야는 ▲조사관리자 25명 ▲조사지원담당자 3명 ▲조사원 243명이다.지원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조사 기간 중 전일 근무가 가능하고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활용 능력이 요구된다.접수는 11일부터 시작되며 ▲조사관리자·조사지원담당자는 8월20일까지 ▲조사원은 9월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접수 방법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방문
제주시(시장 김완근)는 장기간 방치된 무연분묘 158기에 대해 개장공고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정비 대상은 본인 소유의 토지에 위치한 분묘 중 봉분이 무너지고 잡목이나 큰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관리가 되지 않은 10년 이상 방치된 분묘 158기다.시는 올해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접수한 개장허가 신청서를 바탕으로 7월까지 현지조사를 진행해 무연분묘 개장 대상을 확정했다.시는 지난 1일 제주시 누리집과 일간지에 1차 개장공고를 게시했으며, 기간 내 연고자 또는 관리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9월15일 2차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2024년 농수축산업 총수입(조수입)이 전년 4조9749억원보다 4.8% 증가한 5조2142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분야별로는 밭작물 총수입이 1조81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 늘어나는 등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월동채소 분산 출하를 통한 수급 조절과 유통채널 다변화, 소비 촉진 마케팅 협업사업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감귤산업은 2024년 총수입이 1조3130억원으로 전년 1조3248억원 대비 0.9% 감소했으나 생산량 감소와 소비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2년
제주도(도지사 박완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직접 평가하고 그 결과를 대중교통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 위해 2025년 도민 대중교통서비스평가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도는 2023년 처음으로 도민 대중교통서비스평가단을 발족하고 운영해왔으며 운영 결과를 대중교통 정책수립과 버스운송사업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왔다.올해 평가단은 학생,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공개모집과 각급학교장 추천을 통해 평가단 400명을 모집한다.평가단 자격은 ▲도민으로서 실질적으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에 조성하는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1단계시설로 제2동물보호센터를 30일 준공한다고 28일 밝혔다.제2동물보호센터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에 들어서는 연면적 1000㎡ 규모의 보호시설로, 반려동물을 최대 300마리까지 수용할 수 있다.이 센터는 유기동물 보호실, 진료실, 입원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종합적인 반려동물 복지를 제공한다. 이 센터는 제주시 용강동에서 운영하는 제1동물보호센터에 이어 조성되는 것이다.동물보호센터에 이어 반려동물 놀이공원은 10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