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에 조성하는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1단계시설로 제2동물보호센터를 30일 준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제2동물보호센터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에 들어서는 연면적 1000㎡ 규모의 보호시설로, 반려동물을 최대 300마리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 센터는 유기동물 보호실, 진료실, 입원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종합적인 반려동물 복지를 제공한다. 이 센터는 제주시 용강동에서 운영하는 제1동물보호센터에 이어 조성되는 것이다.
동물보호센터에 이어 반려동물 놀이공원은 10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1790㎡에 놀이시설, 음수대, 배변 수거함, 벤치 등을 갖춘다.
또한 500㎡규모의 동물 장묘시설을 지난 7일 착공했으며 내년 3월 완공예정이다. 30억원을 투자해 화장로 2기를 비롯해 유골봉안 200기, 추모실, 안치실 등을 마련한다.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는 전체 면적이 1만2027㎡규모로 부지매입비 12억원을 포함해 모두 107억원을 투자한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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